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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유난히도 밝은...
별이 유난히도 밝은...22.10.26

오늘날 터어키(=튀르키에)는돌궐족이그들의 전신이라는데요 그럼 거란족은 오늘날 어느나라족속의 전신인가요?

돌궐족은 고구려의 형제국였다가 대립국이기도 하면서 오늘날 터어키(현재 튀르키에)민족으로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렇담 거란족은 오늘날 어느국가의 전신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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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거란족은 5세기 중엽부터 요하 상류 남쪽에서 유목생활을 하고 있던 여러 부족으로 이루어진 민족입니다. 중국의 북위때부터 이름이 알려졌으며, 고구려의 전성기인 장수왕 때에는 그 일부가 고구려에 복속되기도 하였구요. 8세기에는 당나라의 위구르에 복속된 적도 있었지만 당나라 말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힘을 키우기도 했지요.

    하지만 거란족은 중원민족중 사라진 존재로 명대이후에는 사서에서 이상하게도 사라졌습니다.

    거란족은 료를 세우고 금에 의해 멸망한후 점치적으로 여진화로인해 거란문자도 없어지게 되지요.

    거란은 크게 양대성씨가 있었는데 바로 야율과 소씨였습니다. 이 두성씨가 이척씨와 석말씨로 개칭되고 금나라의 중후기에는 금의 귀족들도 거란인들도 동화되구요.

    거란족은 한인과 몽고족에 편입되고 거란인에 의해 한때 서료국을 세우기도 했지만 후에 몽고에 의해 멸망되고 거란족들은 철저히 소멸합니다.

    서료의 거란족은 돌궐어를 쓰며 이슬람민족에 복속되어 아랍민족의 일부로 변하게 된것이고 물론 일부는 중국인의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지금도 거란족의 후손을 찾는일이 진행되고 있고 대만의 국부인 장개석도 거란족의 후손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미 문자가 사라진 산황에서 정확한 역사의 흔적을 찾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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