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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3.11.03

투르크인이 돌궐족이라고 하는데요. 그게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돌궐족하면 중국의 이민족세력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터키의 투르크인은 돌궐족이라고 들었습니다.

돌궐족은 어떻게 해서 지금의 터키나 그쪽주변으로 자리를 잡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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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583년 수나라의 이간책으로 돌궐이 동돌궐과 서돌궐로 분열되고, 이 가운데 서돌궐 세력은 초원지역에서 유목과 오아시스 농경 생활을 병행하다가 아바스 왕조의 지배를 받으며, 이슬람을 수용합니다.

    일부 세력은 터키 서아시아 지역으로 서진하여 서돌궐 세력은 960년 셀주크 장군의 지휘로 실크로드를 따라 부하라, 사마르칸트로 이주하고, 1037년 셀주크 튀르크를 건국하였습니다. 셀주크 튀르크는 바드다드를 입하여 칼리프로 부터 술탄이라는 칭호를 받아 이슬람 지역에서 정치적 실권을 장악합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일족은 아나톨리아 반도 지역으로 서진하여 오스만 1세가 오스만 튀르크 제국을 건설(1299)을 세우는 이 나라가 현재 튀르키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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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돌궐족은 552년 부터 754년까지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북부 스텝 지대에서 활동한 튀르크계 민족과 그들이 세운 유목제국의 총칭입니다.

    튀르크의 음을 따 한자화한 말로 처음에는 철륵의 한 부족으로서 알타이산맥 방면에서 유연에 소속, 그 중 한씨족인 아사나씨이의 족장 토문이 유연, 철륵을 격파하고 독립해 일리가한이라 칭합니다.

    이 무렵부터 그의 아우 디자불로스는 서방으로 진출, 3대 목간가한 때 사산왕조 페르시아와 협력해 에프탈을 멸망시킨 결과 돌궐은 동쪽으로는 중국 둥베이 , 서쪽으로는 중앙아시아에까지 세력이 미치나 동족간의 다툼으로 583년 분명하여 동굴궐은 몽골고원, 서돌궐은 중앙아시아를 지배하게 됩니다.

    동굴궐은 수나라 말기에서 당나라 초기에 걸친 중국 내부의 혼란을 틈타 중앙집권화를 도모하여 그 세력이 강대해지나 당나라의 공격과 철륵 제부족의 독립 등으로 630년 멸망하고 당나라의 간접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682년 다시 몽골고원에 독립국가를 세워 카파간가한 빌케가한 등이 등장, 그들은 한때 중앙아시아에서 원정할 만큼 세력을 떨치나 다시 동족간의 다툼으로 쇠약해져 744년 철륵의 한 부족인 위구르에게 멸망합니다.

    서돌궐은 동로마제국과 결탁해 사산왕조 페르시아를 토벌하기도 하나 둘로 분열, 당나라는 이 틈을 이용해 이주와 서주 등의 주현을 설치, 그 후 서돌궐은 한때 통일을 이룩하나 당은 657년 이를 토벌하고 2명의 가한을 두어 통제합니다. 7세기 말 돌기시가 일어나 이 두가한을 추방함으로 서돌궐은 멸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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