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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4.18

조선시대 선조들이 고봉밥을 먹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조선시대 사진들을 보면 밥 양이 엄청 많은데 어떠한 이유로 고봉밥을 먹었는지가 궁금하고,

고봉밥 이라는 단어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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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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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8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봉밥은 국어사전에 그릇 위로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의 식사 습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양반들은 밥을 수북이 담아 그릇 위로 올라온 부분만 먹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양반이 밥을 남겨야 머슴들이 밥을 먹을 수 있었던 시절이어서 그렇습니다.

    양반들이 밥을 남겨 머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고봉밥이 머슴밥으로도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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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봉(高捧)은 곡식을 되질하거나 그릇에 밥 등을 담을 때에, 그릇의 전 위로 수북하게 가득 담는 방법이며 고봉밥은 고봉 방법으로 높이 쌓은 밥을 말합니다.

    고봉밥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밥을 먹는 식사 습관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농업 사회였던 조선은 밥심을 내기 위해 고봉밥을 매일 먹었으며 성리학에서도 밥에서 기를 전해준다는 사상이 많았기때문에 고봉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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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高捧)이란 곡식을 되질하거나 그릇에 담을 때,

    그릇 위로 수북하게 가득 담는 방법을 말합니다.

    고봉밥은 밥을 이렇게 수북하게 담은 밥을 말합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밥을 먹도록 유통되는

    밥그릇 자체가 큰 그릇이었습니다.

    육체노동을 하는 일반인들에게 힘을 쓸 수 있는 것은 뱃심이었습니다.

    그러니 고봉밥으로 노동하면서 살아갔습니다.

    지금은 이런 밥을 먹는 것은 눈치 보이는 일이지만

    60~70년대만 해도 흔한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밥 이외에 많은 먹거리들이 있으니까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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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봉밥은 고봉 방법으로 높이 쌓은 밥을 말한다. 조선 시대에서는 고봉밥을 먹는 게 일반적이었으며 조선 말기 밥그릇에 담긴 밥 양은 480~640g 가량에 달했다. 이런 밥을 하루에 2번 정도 먹는 일이 많았다. 성리학에서도 밥에서 기를 전해준다는 사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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