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때는 현대의 밥그릇과 달리 대접같이 큰 그릇억 밥을 담아먹고 양반들의 밥그릇 크기도 컸다고 하는데 당시에 밥을 많이 먹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때 밥그릇이 대접보다 큰 경우가 많았죠. 밥을 하루에 두끼만 먹었던 것이 일반적인데 그 영향이 컸으리라 봅니다. 또한 요새처럼 다양한 먹거리나 간식이 없으니 식사양이 많았고 또 언제 배를 굶는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두둑하게 먹었던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현대에서도 밥그릇은 50~80년대까지 매우 컸으며, 고봉밥을 든든히 먹어둬야 한다는 식문화가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