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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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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나 호박등 이런 노란류의 채소등을 많이 먹으면 얼굴이 노래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얼마전 당근이나 호박 같은 노란류의 채소를 평소에 많이 먹게되면 얼굴이 노래진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채소를 많이 먹게되면 노래질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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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당근이나 호박 같은 노란류 채소를 많이 먹으면 얼굴이 노래진다는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란류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식물에서 청색과 노란색을 만들어주는 색소입니다. 우리 몸 속에서는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눈과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흡수되기 위해서는 지방과 함께 섭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노란류 채소를 먹을 때는 식사에 함께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베타카로틴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효과를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란류 채소를 많이 먹으면 우리 몸 속에 베타카로틴이 충분히 공급되어 비타민 A로 변환되고 이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어 얼굴이 노래지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노란류 채소를 많이 먹으면 우리 몸 속에 들어가는 베타카로틴이 비타민 A로 변환되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얼굴이 노래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적당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당근이나 호박과 같은 노란 색상의 채소를 많이 먹으면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이런 식품들이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있는 식물 색소로, 특히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변하지만, 과다섭취를 하면 일부가 남아서 축적되고, 얼굴의 피지나 손, 발바닥의 땀을 통해 분비되기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 피부 밖으로 배출될 때 각질층에 붙어있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는 것이죠.

      참고로 이 현상을 '카로틴혈증’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장준원 과학전문가입니다.

      당근이나 호박과 같은 노란류 채소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얼굴이 노랗게 되는 것을 카로틴축적증이라고 합니다. 이 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과일 또는 채소를 섭취하게 되면 혈중 카로틴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노란끼를 띄게 되는 것입니다.

      황달과는 다른 것이며, 너무 노랗게 변하게 되면 카로틴이 함유된 음식물을 줄여나가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