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골절되어 보신 적은 없으신 가봅니다. 그럼 참 다행이지요. 골절은 통증이 아주 심합니다. 경우에 따라 일반적인 진통제로 조절이 되지 않아서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가능성도 높지요. 결국은 골절에 대한 수술이나 고정을 해 줘야만 통증이 조절이 됩니다. 골절이 되면 뼈만 똑 부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근육과 같은 조직에도 손상이 생기지요. 여러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물질들이 분비하게 되는데 혈관을 확장시키는 히스타민도 분비가 됩니다. 그러면서 다친 부위가 붓게 되는 겁니다.
골절이 되면 뼈 주변의 내부 조직이 찢어져서 혈관 손상이 생기고 거기서 출혈이 나기 때문에 붓게 되며, 골절의 경우 일반적으로 혈관의 손상 정도가 타박상 보다 크기 때문에 많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골절을 제외한 일반 골절의 경우 보통 관절의 움직임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