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한 부대가 조직된 적이 있어요. 예를 들어 고려 시대에 특수 부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별무반'이 있습니다. 별무반은 윤관이 여진족을 정발하기 위해 만든 특수 부대였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정조 당시 장호영과 장용영을 설치하였습니다. 장호영은 군사력 강화를 위한 엘리트 부대이고, 장용영은 신변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부대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서는 ‘정탐자’, 혹은 ‘체탐자’라 불리는 특수부대를 조직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정식부대가 아닌 소수의 전문요원들이었다고 합니다. 강(국경)을 넘어 들어가 여진족의 움직임이나 침공 징후를 탐지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였는데 처음에는 여진 지역의 지리· 동정 등을 살피기 위해 간헐적으로 정탐꾼을 보내다가 그러다가 4군6진이 개척되고 여진족과의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체계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우리 나라 특수 부대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