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술을 많이 마시고 눈을 떠보니 제 방이 아니더라구요(같은 건물 다른 방이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정신없이 그 집을 나왔고 점심에 집 관리소장님께 세입자 분의 번호를 받고 제가 그 방에서 잤다고 말씀드리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그 방에 들어갔는지를 궁금해하셔서 물어보시니 제가 진짜 기억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신고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정말 고의성 전혀 없었고 그냥 놀라서 뛰쳐나왔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의견 여쭙고자 합니다..!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해보아야 할 것이지만 본인의 집으로 오인하고 들어간 것인지, 비밀 번호가 있었던 방인데 비밀번호를 알수 없는 경우라면 들어 갈 수 없었을 것인지 등을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위의 사실만으로는 주거침입죄에 대해서 죄책의 혐의를 가지고 조사를 받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