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므로, 음식이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필요 시 항생제 치료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루 물 1.5에서 2리터 정도 섭취하여 소변 배출을 늘리는 것입니다. 방광 내 세균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은 방광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급성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적으로는 크랜베리(주스 또는 추출물)가 재발성 방광염 예방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급성 방광염 치료 효과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비타민C는 소변 산성화를 통해 이론적 도움이 제시되었으나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D-mannose 역시 재발 예방에 대한 소규모 연구가 있으나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60대에서 혈뇨가 동반된 경우에는 단순 방광염 외에 다른 원인 감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추적 소변검사와 필요 시 영상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