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현주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요즘은 말이 늦은 아이가 많은데요.
어떻게면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요새 사회 분위기가 의사소통을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게 많고요.
지금 6살 놀이에서도 그럴 거예요.
체스처나 간단한 행동만 해도 의사소통이 지금은 되니까 아이도 필요성을 못 느끼니까 더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또 아이가 윗 형제에 비해 내상적이라 그럴 수도 있어요.
가끔 아이도 스스로 표현을 하고 싶을 때 못해서 불편할 때도 있을 듯 해요.
일단은 이제 학교 갈 나이가 되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을 다 해야 하니까 그때 시작하려면 많이 늦을 듯 하고요.
학교 가면 몇 학년 이상을 준비해 온 아이들이 있다보니 우리 애는 평균인데 늦어지는 것 처럼 보이잖아요.
집애서 간단하게 글이 짧지만 재미있는 그림책을 준비하셔요.
그러면서 다음에 어떻게 됐을까...
절대 쉽게 다음장을 보여쥬지 마세요.
시간을 끄세요.
밀당을 하는 거예요.
그래야 아이가 답답해서 조금이라도 말 하려고 애쓸거예요.
여기서 핵심은 바로 보여주지 않고.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너덜너덜하게 보는 재미난 그림책이여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항상 같은 시간에 그 책을 보세요.
그래야 아이가 부모님이 재밌는 책을 같이 본다고 좋아할거니까요.
그렇게 하나씩 늘려가보세요.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건 좋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시간도 들고ㅡㅡㅡ비용 부담 되면 상담 중단하게 되고..ㅡ그럼 안 한 것만 못 한 거 같고.......또 죄책하게 되고.....그러다 자식 탓하게 되고..........연쇄적으로 반복되니.....충분히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