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이거 사기인가요? 사기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기를 당한거 같은데 어떤 형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소가 되는지도 현실적으로 궁금하고요.
사건 개요는 제가 당근 알바를 찾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당근 알바에서 여기가 대전인데 부산가서 자기 집 짐정리 싹해서 대전와서 다시 짐 푸는 거까지 일당 15로 잡아놨더라고요
다른 지원자 형님이랑 그 공고글 올린 사장님 이렇게 3이서 포터차량 타고 부산을 갔습니다
가면서 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자기가 농사 관련 사업을 한다고 면세 100% 감면 혜택이 있다네요
저는 법을 잘 모르는데 어쨌든 그걸 이용해서 지원자 형님 카드로 결제해서 유류비 채워넣고 계좌로 사장님이 그 형님한테 넣어주는 방식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여튼 부산가서 버릴거 버리고 짐 싹 정리한 다음에 포터차량에 싣고 휴게소가서 밥먹는데 여기서도 사장님이 그 형님 계좌로 입금해준다음에 그 형님 카드로 결제했어요
송금 내역이 아무래도 뭐 면세 혜택의 요인인가? 잘 몰겠네요
부산 출발할 때는 원래 갔다와서 작업 마치는거까지가 2,3시 정도로 보는데 그 이후에 끝나면 돈 더 넣어드리겠다고 했어 공고글에는 15만원인데 25만원 준다고 구두로 확인받았습니다
갔다가 대전 다시 오는길에 차에서 15를 먼저 송금 받고 나머지 10은 회사(아빠가 대표)에서 넣어줄거라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거 입금을 해드리려면 15만원을 다시 자기한테 보내줘야 한다는겁니다
이상하긴 했는데 뭐 그냥 그런갑다 해서 그 형님이랑 받은 15는 그 자리에서 바로 이체내역서 달라해서 그거까지 떼서 줬습니다.
대전 도착해서는 오늘 생각보다 너무 늦게 도착했고 일하기 힘드니까 내일하자고 포터차 박아두고 그대로 헤어졌어요
근데 집와서 문자 보니까 난 15를 돌려줬는데요.
그 15를 돌려준게 소득에 잡혀서 면세 혜택에 지장이 갔다는거에요
그래서 일당을 지금 입금을 해주려고 했는데 지금 보내주면 면세 혜택이 깨진다.
고로 15 더 보내주면 지금 바로 입금을 해준다는겁니다.
제가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 이건 급한건데." 이러더라고요
급할게 뭐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으나
사장님이 그러면 내일 일할 때 아마 현금으로 지급해드려야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러고 저는 일단락이 됐는데요
그 형님한테 연락이와서 대화해보니까 그 형님은 엄청 수상하다는겁니다.
처음에 똑같이 15준거 저처럼 반환을 했고, 차후 그 형님한테는 사장님이 20을 또 줬었대요 고맙다고 둘이 있을 때?
그러다 다시 면세 운운하면서 20달라고 해서 바로 보내줬고요
그러고 담배피고 뭐 헤어졌는데
저처럼 집와서는 저한테 15달라 추가로 달라한 것처럼 유류비랑 식사비를 청구했다네요? 사실상 청구가 아니라 그 면세 팔이 하면서 입금을 해줘야 일당이 들어간다는 무슨 다단계 방식의 사기같은 멘트를 쳤다네요
그래서 그 형님이 사장님 이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거는 노동비가 아닌데 드릴 수 없습니다
식대랑 유류비는 사장님이 제공하는거지 이러면 제가 사준게 되지 않습니까? 하고 안줬다고 말한 순간부터 연락이 안된다네요. 그 전날에 부산가기 전에는 전화 계속 하면서 연락 시도했었다는데 그 후로는 연락해도 문자 하나 없는거 보면 사실상 글러먹었다는 거 같습니다.
우선은 그 형님은 너무 구리다네요 그 사장님이
실제로 포터 끌고 부산가긴 했지만 대전와서는 자차 뭐 랜드로버 1억 넘는 차 타고 저희 집앞에다 내려주시기도 했고요
부산에 있는 집도 되게 비싼 집이고 초 역세권이고 그랬는데 명품도 많았고.. 여기까지는 제가 직접 본거라 의심을 안했었는데
자기말로는 코인도 뭐 몇 십억 하고 쇼핑비로 한달에 3천을 쓰는데 우리 일당으로 25씩 주는걸 미루는게 웃기다면서.. 수상하다네요
원래 당일 지급 해주기로 했었는데 지금은 자고 있는건지 연락을 안받는 상태입니다
이거는 투머치긴 한대요.
그 형님이 말하기로 그 집에서 어떤 서류 봤었는데 죄명이 사기죄였다
솔직히 머 사기를 치든 말든 우리 일당만 받으면 네가 어떤 놈인진 상관없단 마인드였다는데 이러고 나니까 너무 이상하다는겁니다.
살면서 사기죄로 고소당하는게 쉽냐 이거랍니다.
고소장이었는데 결과 통지서였고 그 형님 말로는 결과는 증거불충분이었다네요
돈 계속 다시 돌려달라는 것도 수상한데 이게 어떠한 자료나 증빙이 될 수는 없을 거라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심지어 오늘 일요일 어제 일한게 토요일이거든요. 누가 주말에 면세 작업하냐고 출근 하냐면서 수상하다 이러더라고요
말마따나 진짜로 잘 사는 사람이면 그거 얼마나한다고 뭐 자꾸 일당을 미루냐고 그러면서 돈 다시 달라는게 진짜 이해가 안된다 하는데..
증거불충분 서류 말고 전화하는 것도 들었다던데 뭐 감옥 갈 수도 있을거 같더라나?
저는 그래도 돈 안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제처럼 그냥 지금 술먹고 자고 있나보다
그래서 오전 작업 오후에 연락 닿아서 하려나 하고 있긴 합니다.
그 형님은 거의 사기라 생각하고 오늘 작업 안할 생각 하고 있다는데
제 말대로 진짜 그냥 자는거라서 연락 안되는거라 오후에 작업하자 할 수도 있는데 (아마 게으른 놈이라 어떻게든 이용하고 싶어서 그럴 거라고 하긴 하더라)
돈 절반이라도 입금되면 그떄 가자고 하던데요.
도대체 이 사람 정체가 뭘까요 사기꾼이 맞는걸까요 면세 드립은 대체 뭐고
이게 진짜 사기였다면 고소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딱히 뭐 계약서 쓰거나 서류 작성한게 없어서요.
증거라고 할만한 거는 그 차량 블랙박스 대화 내용(근데 그 사장님 차고) 및 부산 호텔에서 작업하는 cctv 기록 (복도랑 로비에서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포터차로 짐 옮겼던 기록들) 뭐 그런거 밖에 없을건데 이 경우엔 부산을 다시 가야하는건지..
그 형님 말로는 신고하면 열 배로 받을 수는 있는데 엄청나게 오래걸리고 힘들고 피곤하다
그리고 그 놈은 자기가 봤을 때 한 두번 사기 친놈이 아닌거 같다
절대 쫄놈이 아니다 하면서도 내 말이 맞으면 좋겠다고 차라리 자는거라서 오후에 연락해서 돈받고 일했으면 좋겠다고 하긴하던데 아마 연락이 오더라도 뭐 일 마치면 줄거다 일요일이라 안된다 이런 식으로 핑계댈거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반절이라도 입금 안되면 안가려고 하는 중인데 이건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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