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조형제를 맞고 CT 촬영을 해도 되는지?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복용중인 약

약한 혈압약 복용 중

올 나이 75세입니다.

심한 기침가래 감기때문에 이비인후과에서 처방약을 5일째 복용하였으나 낫지않고 넘 기침가래가 심하여 혹시 폐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오늘 내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촬영 후의 결과가 폐에 이상소견은 없는데 내과원장도 확실하게 모르겠다는 어떠한 흔적이 보여서 종합병원에 CT촬영을 해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금년 4월에 국가건강검진때 흉부 엑스레이에는 그러한 소견이 없었고 [석회화임프절]이란 소견만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것은 나이가 많은데도 CT를 위해서 조형제를 맞는 것이 제 몸에 다른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조형제 맞는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들어서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신장에 무리는 없을런지요?

혹시 조형제 안맞고 하는 CT촬영도 가능한지요?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밀한 CT 검사를 위해서는 조영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조영제는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일종의 물감 같은 약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상을 더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영제를 투여 받는 것에 있어서 조영제에 대한 알러지가 있거나 신장이 이미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피해야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만, 단순히 나이가 75세인 것은 크게 위험 요소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조영제를 맞지 않고 CT 촬영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만큼 정밀도는 떨어지며, 촬영 자체가 크게 의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나이가많다고해서 조영제를 못쓰는건 아닙니다. 조영제 사용전에 신장기능검사를 해보고합니다. 기능에 문제없다면 검사진행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게 되면 폐렴 뿐 아니라 암의 여부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기침이나 가래 정도라면 일단 조영제 없이 저선량 폐 CT를 찍어보고 나중에 이상이 있어서 추가적인 확인을 할 때 재검사를 조영제로 해볼 수도 있기는 합니다. 현재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조영제 CT를 바로 찍어도 상관은 없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형제는 우리 몸의 특정 부위를 영상에서 훨씬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로,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검사가 이루어지지만, 조형제가 투여될 때 순간적으로 온몸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입안에서 약한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이는 약물이 혈관을 통해 퍼지면서 생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호흡을 조절하시면 금방 지나갈 거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검사가 끝난 뒤에 몸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인데, 체내에 남은 조형제가 소변으로 빨리 배출되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혹시라도 평소에 신장이 좋지 않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잦은 편이라면 검사 전에 미리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즉시 연락을 취해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보통 신장 수치 혹은 신장 기능 때문에 그런 것인데, 환자 본인께서 이전에 그런 이야기 들으신 바 없으시면, 크게 걱정하실 바는 아닙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CT 촬영이 꼭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70대 이상에서도 매우 흔하게 시행되며, 대부분 큰 문제 없이 검사를 마칩니다. 다만 연령이 높을수록 신장기능이나 기저질환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영제에서 가장 주의하는 부분은 신장 기능입니다. 그래서 검사 전에 보통 크레아티닌과 사구체여과율 수치를 확인합니다.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조영제 사용 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반대로 만성콩팥병, 심한 당뇨, 탈수 상태가 있으면 조금 더 주의하게 됩니다.

    혈압약 자체만으로 조영제를 못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부 당뇨약(메트포르민 계열)은 조영제 검사 전후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약 확인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흉부 CT는 반드시 조영제를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폐결절, 폐렴, 기관지확장증, 석회화 림프절 같은 폐 자체 평가 목적은 비조영 흉부 CT로도 상당 부분 확인 가능합니다. 반면 혈관, 종양 범위, 림프절 평가 등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조영증강 CT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문 상황처럼 엑스레이에서 애매한 음영이나 흔적이 보인 경우에는, 우선 비조영 흉부 CT부터 시행하고 필요 시 추가 평가를 하는 방식도 흔히 사용됩니다. 따라서 검사 예약 시 “비조영 CT로 가능한지”, “현재 꼭 조영제가 필요한 상황인지”를 영상의학과 또는 진료의에게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설명만 보면 “나이가 많아서 조영제를 절대 맞으면 안 된다”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검사 전 신장기능 확인과 수분 상태 평가를 하고, 필요성과 위험도를 함께 설명 듣고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