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 경제는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게 됩니다.
계층간 소득 불평등은 경제 성장의 과실이 일부 계층에만 국한되어 국민의 5%에 해당하는 상류 부유층이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대다수 국민의 구매력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공장 창고에는 소비되지 못한 물건들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번영으로 전체적 소득이 늘어나고 저축도 증가했으나 성장이 정체되면서 자금은 투자처를 찾지 못해 점차 증권 등 투기시장으로만 몰려들었고, 여유자금이 과도하게 증권으로 몰려들어 주가가 기업체의 실질 가치 이상으로 높아지고 주가가 상승하면서 더 많은 돈이 증권시장으로 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고 증권시장이 과열되면서 주가 폭락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1929년 10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폭락하는 파탄으로 이어졌고 주식 가격의 폭락으로 기업들은 엄청난 자산 손실을 입었고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파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했으며 기업들의 연쇄파산으로 경제 전체가 붕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