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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들 경제 금융 공부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저는 대학서 경제학 전공에 경영학 부전공을 했고 직장 다니면서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을 마쳤습니다. 관련해서 많은 공부를 20~30대 초중반까지 지속했는데 비전공자 분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니 보다 관심 분야를 좁혀서 실무적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경제지를 포털에서 짧게라도 매일 지속적으로 보시고 모르는 용어나 내용은 검색하시면서 알아 가시면 됩니다. 이론적인 부분은 이 또한 범위가 매우 넓고 쉬운 편이 아니라서 범위를 좁혀서 관심 분야부터 공부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한개론이나 원론 강의를 유투브나 무크 등에서 무료로 들어 보실 것을 추천드리고 금융 부분은 다양성이 경제학 보다 훨씬 넓어 실질적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듯합니다.가령, 괜찮은 회사의 공모청약을 하면서 관련 회사 정보, 산업 및 비지니스를 보시고 주식 시장 시황과 전망이 어떤지 살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주식을 크든 작든 가지고 있으면 시장에 관심이 가는데 요즘처럼 시장이 좋지 않은 이유를 검색하거나 뉴스를 보시면 실물경제 흐름과 전망에 대한 감각을 익히히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투자가들의 주된 대상인 유력 상장 또는 비상장 기업의 경우 분기, 반기, 연간 보고서(상장사) 또는 감사보고서나 사업보고서(비상장 외감법인, 12월 결산 법인일 경우 3월31일까지 전년 감사보고서 공시 해야함)를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회계원리와 재무관리 개론 강의를 들으시면 이해하기가 수월합니다. 경제학, 경영학을 전공한 저도 직장 생활 중 회계 공부를 2~3년 따로 더 했습니다. 왕도가 없으니 차근차근 공부하시면 내공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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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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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인플레이션과 경제시장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은 '초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월 물가상승률이 50%를 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과거 1920년대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에서 1차대전 패전 후 전쟁 배상금 지급 문제로 막대한 양의 화폐를 발행하여 하루 20% 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공통적으로 정부의 통화 가치 관리 능력 상실, 과도한 포퓰리즘, 자국내외 열악한 경제 상화, 전쟁 등 단기간 막대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4년~2009년 사이에 짐바브웨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유명했습니다. 콩고와의 전쟁 비용 조달에 경제가 붕괴되어 하루 100% 가까운 물가상승이 지속되었고 자국 통화 사용을 중지하고 미달러 태환으로 바꾸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종결되었습니다 .즉, 짐바브웨 정부가 해당 기간 발행한 화폐는 그야말로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고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하는데 하이퍼인플레이션 하의 국가들은 대부분 상상하기 힘든 수퍼 스테그플레이션에 시달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물가상승 시기에 고통 받는 이들은 늘 서민들입니다. 정보력과 자금력이 있는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닥치기 전후에 모두 부동산, 금 또는 달러 등으로 자신의 자산을 변환하여 서민들이 고통 받을 때 더 큰 부를 창출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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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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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생, 국민연금 혜택 받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베이비부머 다음세대에 해당하는 1970년대생은 대표적으로 2자녀 권장 세대입니다. 1980년대 세대와 30대중반에서 40대 후반까지 꽤나 두터운 인구층을 보입니다. 이들 세대가 현재 노령층과 본격 은퇴가 시작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사회적 부양하고 있습니다.그럼 1970년대와 1980년대 생의 국민연금, 노령연금, 의료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지금처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큰 문제 없을 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은 법적으로 보장된 사안이고 적격자가 혜택을 봐야할 때 재원이 부족하면 정부의 다른 재원으로라도 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지금처럼 적게 내가 많이 받아가는 구조는 점점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유럽에서는 연금 개혁을 진행한 정권은 늘 차기 선거에서 정치적 입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연금 재원이라는 게 우리가 아는 계를 들어 돌아가며 타는 것과 같습니다. 인구구조상 30대 이하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며 향후 연금 재원을 충당하기가 쉽지 않으나 어느 정도의 연금 개혁, 연금충당 등으로 지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 경제가 최소한 지금처럼 무역 흑자를 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가능한 사안입니다.당연히 개개인의 노후는 공적 연금 이외의 사적연금 또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통해 보전해야 합니다. 1970년대생이든 이후 세대든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수명이 길어져 진정한 은퇴를 하는 이들이 점점 적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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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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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인은 거래소마다 수수료가 다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증권사도 수수료가 다 같진 않습니다. 매수도 시 관련 세금이 같습니다. 코인의 경우도 거래소별로 수수료가 다를 수 있고 고객의 등급별로도 다를 수 있고 심지어 코인별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원화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는 금액 대비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떼어가고 외국 거래소는 거래한 코인을 수수료로 떼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울러 각 거래소마다 상장되어 있는 코인의 종류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메이저 코인은 대부분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업비트와 빗썸 정도면 왠만한 코인 거래에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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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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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등 투자에서 손절이 필수인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주식이나 코인 같은 현물이든 ETF, ELW, 옵션 등의 선물이든 손절매 필요성 여부는 투자가 분류, 투자가 성향, 자금의 성격, 시장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가로서 제 경험을 빌자면 1990년 후반 IMF금융 위기 이후 주식 및 자산 시장의 굴곡이 컸던 국내외 이벤트들이 5년 내외에 한 번꼴로 늘 있었습니다. 시장은 하늘 높은지 모르게 상승하기도, 끝도 없이 추락하기도 했고 투자가들은 양방향 모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아예 상장 폐지 되거나 회사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20~30년 전 우량주는 지금도 대부분 우량주인데 해당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면 당연히 작년 기준으로 봐고 많게는 수십 배, 적어도 두 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가들 대부분은 4~5년 이상 주식을 보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무적으로 탄탄한 분도 계시나 다들 없는 돈 쪼개서 투자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나 기관 모두 손절매는 필요합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에도 정해진 손실의 크기에 따라 일정 부분 또는 전부 매도하는 손절매 기준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공포지수'라는 게 존재할 정도로 상승과 하락에 일종의 관성이 있습니다. 떨어지기 시작하면 계속 떨어지는 투자자들의 공포가 모여 투매가 발생하고 시장은 폭락합니다. 일시적으로 시장을 냉각 시키는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4~5년 이상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하신 다면 묻어 두시고 1년 내에 쓸 데가 있는 자금이라면 손절매 기준(가령 -10%)을 새워서 운영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이런 원칙 없이 투잫하게 되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이익은 찔끔 보고 파는 투자 습관이 들 수 있습니다. 주력 코인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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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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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대부분의 국지전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특히 글로벌 가치사슬과 관련된 국가들 간의 국지전의 파급효과는 예상하기 힘들 정도입니다.미국은 나토 가입 시도로 촉발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중국과의 전방위적인 대결 구도에거 러시아까지 상대하려면 상당히 버겁기도 하거니와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자원 보고입니다. 가득이나 글로벌 공급망 경색하에 있는데 우크라이나의 천연가스 등의 자원 공급이 안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금리 인상과 긴축정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지면 자칫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불황이 한꺼번에 닥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G2로 성장한 중국은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고 러시아는 이런 틈을 노리고 미국의 배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힘과 협상력을 시의적절하게 발휘해야 하는데 바이든 행정부의 재선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예측하기 어려우나 강대 강의 국지전의 유혈사태까지는 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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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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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이 매물로 나왔는데 인수 후 브랜드 사용 불허 조건이 왜 달렸나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세븐일레븐을 가지고 있는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습니다. 롯데 인수 후 미니스톱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여집니다. GS25와 CU 양강체제에서 밀리던 세븐일레븐은 약2,600 매장을 가지고 있는 미니스톱을 인수하여 BIG3 시장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한국 미니스톱은 세븐일레븐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운영할 것로 보이며 일본 본사 입장에서도 한국 시장에서 완벽하게 엑시트를 하는 셈이라 양측의 윈윈 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미니스톱은 약3,100억원에 매각 되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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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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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주식 용어 공부하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정규 주식 시장 전후로 별도의 주어진 시간에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각 증권사 HTS 별로 시간외 거래를 위한 매뉴가 있으니 우선 신중하게 살펴 보시고 거래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거래가 성사되는 모습을 화면상 꼭 확인 후 거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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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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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시 알아야 할 점 무엇이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기존 비트토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기축 코인 또는 플랫폼 코인이 아니면 투자 대상 코인의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백서를 읽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행 시 백서 내용과 현재 사업을 비교해서 얼마나 백서 상 로드맵 대로 진행 되고 있는지 변동 사항이 있다면 왜 바뀌었고 투자가들에게 어떻게 공지했는지 살펴 보시면 됩니다. 또한 투자가들과의 소통은 원활한지 커뮤티니 공간에 가입해서 소통 내역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다만, 단기 투자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이 있으시면 변동성이 워낙 큰 시기라 당분간 관망하여 시장을 보고 공부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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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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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와 인플레이션 의 관계는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한국 금융기관의 금리는 한국은행의 정책 금리와 외부 조달 금리를 추종합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판데믹 이전 수준까지 기준 금리를 인상(1.25%)했습니다. 국외 조달 금리의 대표적인 추종 지표(벤치마크)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입니다. 금주 FOMC 회의 때 3월 내 기준 금리 인상을 위한 포석을 깔 것 같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의 사유는 다양한데 근래 각국 금리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급한 막대한 유동성 회수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면 쉽게 말씀 드려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회피를 위해 주식, 부동산 등 자산 시장에 투자가들이 뛰어들어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금리와 긴축 정책은 이에 대한 반대급부(국공채 매각 등)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상 간략히 말씀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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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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