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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코스 자주 바꿔줘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다양한 환경을 강아지한테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강아지는 그래도 고양이보다는 낯선 환경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저 견주나 주인들하고 어디든 가는 것을 좋아하니 말이죠 일단 강아지들의 경우 특히 시작보다는 후각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주변 냄새 분위기도 다양하게 경헙시켜주면 후각 발달에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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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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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사람의 발냄새를 맡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일단 한국 주거문화 특성상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오는 문화인데요 이게 사실 우리 몸에서 가장 지저분한 부위는 손톱이 아닌 발가락 사이입니다. 땀도 많이 나고 항상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고 다니는 폐쇄구조에 환기도 잘 되지 않고 씻을 때도 발목까지만 사람들이 씻기 발가락 사이를 씻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물론 저도 발가락 사이를 씻기 시작한 것은 최근입니다. 그래서 일단 고양이의 입장에서보면 가장 발이 가깝기도 하고 냄새도 발에서 가장 강렬하게 나니까 일단 발에 냄새부터 맡는 것이죠 그리고 고양이들이나 강아지들의 경우 서로 인식 할 때 항문쪽 냄새를 맡으면서 인식하듯이 가장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곳 부터 냄새를 맡지 않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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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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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끼리도 지능이 차이가 많이 심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그런 지능을 나누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질문자의 질문은 마치 흑인 백인 황인 히스파닉 중 어느 인종이 더 똑똑한가와 비슷한 질문의 양식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지 않는 사람이어도 반복적으로 꾸준히 훈련하면서 보상을 쥐어준다면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기에 앉아 일어서 손 굴러 훈련을 하루에 수십번씩 시키면서 보상으로 간식주면 왠만하면 다 하게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사집에서 의사나고 교사 집안에서 교사나듯이 강아지의 경우도 똑똑한 어미 밑에서 똑똑한 강아지가 나오는 것은 신빙성이 있지 무조건 보더콜리가 푸들보다 똑똑하다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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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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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이 풀릴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중성화는 한번으로만 해도 됩니다. 모든 포유류들은 수컷의 경우 정소가 1쌍 암컷은 난소가 1쌍이 있습니다. 성성숙이전인 5~6개월령 사이에 해주면 이런 수컷의 호르몬에 의한 행동이 교정은 되지만 아에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옆에 암컷이 있고 발정기가 되어 울면서 폐로몬을 흘리면 어느정도 반응은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소가 없어진 거지 이 성별이 바뀐 것은 아니니.... 많이 놀랬겠습니다. 그런데 중성화 수술 안했다면 이런 교미하려는 행동과 음경의 돌출되는 게 훨씬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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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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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줘도 괜찮은 과일은?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과 배 배추 오이 같은 채소 과일은 일부 급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어서 사람이 먹듯이 그렇게 먹어버리면 오줌이 알칼리화가 진행되어 전해질 불균형이나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포도, 마늘, 무화과 종류는 절대 급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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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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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맞는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5년인데 심장사상충 예방을 한번도 안 했다면 심장사상충 검사를 하고 예방약을 먹어여 합니다. 혈액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현미경으로 혹시 미세사상충이 있는지 확인하고 키트검사로 심장사상충에 대한 항원 혹은 항체가 있는지 검사 후 예방약을 먹이셔야 합니다. 확인 안하고 예방약부터 먼저 투약해버리면 크게 효과도 없을 뿐더러 혹시 사상충이 예방약에 의해 사멸되면서 알러지 반응으로 강아지가 쇼크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병원가서 심장사상충 검사 후 혹시 양성이거나 있는 것이 확인된다면 치료 후에 예방약 투여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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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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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현미가 들어간 과자 먹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뭐든 적정량만 먹인다면 큰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 사료의 탄수화물 성분도 쌀 혹은 옥수수 고구마나 감자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과자라는 것이 반죽을 해서 튀긴것이기에 지방이 과함유 되어 있을 수 있으니 글쓴이께서 한봉지 먹을 동안 강아지는 2~3개만 주시고 그 이상은 안 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부 먹인 후 혹시 피부를 긁거나 구토나 설사증세가 있는것 같으면 즉시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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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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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강아지나 고양이도 생리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생리 라는 것은 사실 잘못된 표현이긴 합니다만 마치 생식기 출혈이 사람의 월경과 마치 비슷해서 이런 표현을 쓰는것이죠 사람의 생리 혹은 월경은 가임기가 끝나서 성숙한 난사고 생을 마감하면서 자궁내막이 두꺼워졌던 근육층들이 허물어지면서 나는 출혈입니다. --> 가임기가 끝이 난다는 뜻이죠 하지만 개와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 때 외음부가 부으면서 호르몬에 의해 외음부 종대와 분비물이 나오면서 생기는 발정출혈입니다. 즉 사람과 다르게 가임기의 시작을 의미하죠 개는 출혈이 약간 있을 수 있으나 고양이의 경우 워낙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에 이런 출혈이 있으면 즉각 핥아버러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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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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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낭에 염증이 생기면 나타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은 항문을 기준으로 4시와 8시 방향에 있는 주머니형태의 구조물입니다. 분비샘이 있어 야상에 살때는 이 분비샘에서 분비물이 나와서 영역표시 용도로 쓰이죠 하지만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그 부위와 항문의 발적이 생깁니다. 거기서 더 심해지면 아프고 가려우니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스케이트 끄는듯한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일단 염증의 경우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시고 어느정도 완화가 된다면 1주일에 한번씩을 꼭 배액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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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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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이 반짝거리는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반사되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고양이나 개의 망막에는 반사판이라는 구조물이 있어 빛이 있으면 반사가되는 원리 입니다. 그래서 개나 고양이는 밤에 사람보다 더 잘 볼 수 있는 것이죠 렌즈중에 빛을 반사하는 구조물만 장착해놓는다면 사람도 반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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