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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절을 108번/3000번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08배는 불교 경전에서 사람 마음을 어지럽히는 번뇌가 108개 있다고 했기 때문이구요3천배는 살짝 복잡한데불교 세계관에선 세상이 시작되고 망할때 까지를 1겁이라고 하고1겁동안 1천명의 부처가 등장하며사람의 인생에는 과거겁,현재겁,미래겁의 3겁이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그러니 부처님 한사람당 한명씩 절해도 3천번을 해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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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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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가사나 문학 작품에서 겨울이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상징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춥고 식량이 없는 계절이니까요.요즘처럼 난방기구가 있거나 24시간 음식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니겨울은 옛부터 생명이 제일 많이 죽는 계절이었습니다그래서 사람들은 겨울내내 빨리 끝나고 봄이와서 식량 좀 얻기를 소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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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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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전쟁을 하면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육균이던 때는 상황이 너무 열악하거나 상관이 배신해서 진적이 있습니다만수군통제사 된 후로는 자기가 최고지휘관이라 그런지 진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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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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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폐인 엽전은 그 무게도 어마어마했을텐데, 큰 돈이 사용된 계약에서는 수십~수백kg의 엽전을 들고 거래할 수 밖에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대에도 집을 현금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죠.엽전이 아무리 무거워도 같은 값의 쌀보단 가벼웠습니다만집이나 땅정도의 비싼 물건은 같은 부동산이나 어음(현대의 수표 같은 것)으로 거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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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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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오른손잡이 양손잡이 누가 더 오래 사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주쓰는 손과 수명이 관계가 있다는 연구는 없습니다.1990년대에 왼손잡이의 평균수명이 오른손잡이보다 9년정도 짦다는 주장이 나왔었지만완전 낭설로 판명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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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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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라는 말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져 쓰이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트라우마라는 용어는 '상처'라는 뜻의 그리스어 트라우마트(traumat)에서 유래한 것입니다.현재에는 마음의 상처만 뜻하는 말이 되었지만과거에는 어디에 있는 상처던 다 트라우마라고 했기 때문에영어로 응급실을 트라우마 센터 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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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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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직전까지 조선의 조정은 왜 모르고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물론 알고 있었고 그래서 성을 보수하거나 무기 수리하는등 노력을 했습니다조정에서 몰랐던건 일본에서 약 30만명 이상의 군사를 보낼 것이란 점이었는데상식적으로 통일 한지 얼마 안된 나라가 그런짓을 하면 나라가 망하기 때문에일본인들 포함해서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것이니 조정 잘못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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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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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면 엮은이가 있는데 무슨 역할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엮은이는 책에 여러사람의 글이 들어갈때 내용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글을 편집, 조합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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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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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쟁이란 단어는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화가를 뜻하는 화공(畫工)'어떤 재주를 가진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쟁이화공쟁이->화쟁이(공은 기술자를 높여부르는 말이니 삭제)->환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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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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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얼음을 수출했던 시기가 있다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원전 1700년 에도 냉동고는 있었습니다.다만, 현대식 으로 아무리 더워도 얼음이 생기는 그런 기계가 아니라추울때 얼음을 모은 다음에최대한 추운 장소, 땅속같은 곳에 넣어둬서 비교적 덜 녹게 만드는 방식이었구요얼음 수출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했습니다말씀하신건 아마 1800년대 미국의 사업가 프레데릭 튜더(Frederic Tudor)이야기같은데금수저 였던 튜더는 여행을 자주 했으며어릴때 카리브해로 가족 여행을 하면서보스턴에 겨울되면 얼음 많은데 그걸 카리브해로 가져오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어른이 된후 실제로 저 생각을 실현한 튜더 지만, 첫 수출은 약 4,500달러의 손해만 본 실패 였다고 합니다.옮기는 과정에서 얼음이 잔뜩 녹았는데얼음 자체를 처음보는 카리브해 사람들이 저게 뭐고 어디쓰는지 이해를 못해서 팔리지도 않았다고 하네요.하지만 그후 운송되는 얼음에 단열재를 최대한 바르고아바나에 거대 얼음 창고를 지어서 커다란 얼음을 만들어 공급을 안정화 하면서(얼음이 크면 클 수록 녹는 속도도 느려지니까요)수출 시도 3년만에 흑자전환 하고, 인도등까지 얼음을 수출했다고 전해집니다.이러한 수출 산업은 얼음냉매 기술이 개발된 20세기 초반까지 계속되었습니다.최신 기술인 냉동고를 쓰는 것 보다 그냥 전통방식으로 얼음을 옮기는게 쌌기 때문이죠.하지만 1차 대전 무렵부터 냉동고가 더 싸져서 얼음수출 사업은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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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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