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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대통령 하비에르 말레이는 어떤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70년 10월 2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버스기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 차카리타 주니어스 소속 골키퍼로 활동, 음악 밴드 에베레스트에서 롤링 스톤스의 곡들을 부르고 다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나 일찍이 12살때부터 경제학에 빠져있었고 본인이 밝히기를 어린 시절 호세 알프레도 마르티네스 데 오스 재무장관의 경제 정책이 초인플레이션을 일으킨 것을 알았고 이때부터 경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대학 시절 경제학을 전공 후 HSBC에서 수석 경제고문으로 일한적이 있으며 국제상업회의소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B20 및 세계경제포럼 소속입니다.21년 이상 거시경제학 교수로 일했는데 국내외 대학을 가리지 않고 활동, 논문을 50여개 이상 작성, 책 9권을 집필, 억만장자 기업인 에두아르도 에우르네키안과 함께 활동하기도 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는 가리지 않고 일하는 중이며 경제에 전념하면서도 라디로 DJ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 또한 전공을 살린 경제 분야를 중점으로 다루었습니다.경제학자 시절 좌우를 막론하고 정부여당의 경제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주목받기 시작,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이끄는 페론주의 좌파 정권의 포퓰리즘 정책 뿐 아니라 친 시장과 친 기업을 표방했으면서도 회복에 실패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의 경제 정책도 거침없이 비판했습니다.이는 좌파와 우파 어느 쪽이 집권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기는 커녕 더 나빠지기만 하는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기성 정치권에서 신물이 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지지층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며 점차 조직화된 일부 지지자들이 2018년 자유지상당을 창당, 정작 창당이 완료된 뒤에도 한동안 이 당에 합류하지 않아 자유지상당 창당은 지지자들의 독단행위로 치부되었으나 2019년 자유지상당에 입당,당의 명예총재 겸 대표로 추대되며 정계에 입문합니다.그 해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호세 루이스 에르세프트와 손잡고 각성전선이라는 정당연합을 결성, 대선에서 에스페르트를 도왔으나 그는 1.47%라는 저조한 득표율로 꼴찌를 기록하며 낙선, 낙선의 책임 소재를 놓고 각성전선 구성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지나 대선과 함께 치른 총선에 출마하지 않아 이 책임론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었고 별다른 불이익이 없었습니다.2021년 총선을 앞둔 2020년 9월 에스페르트와 함께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총선 떄 부에노스아이레스 선거구에 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 이후 전진자유로 이름을 바꾼 각성전선 내에서 출마를 준비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에스페르트와 다툰 것이 전진자유 연합 내 정파 갈등으로 비화하며 끝내 자유지상당 사람들과 함께 전진자유 연합을 탈퇴하는데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에스페르트가 정의당 주도의 페론주의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최대의 야권연대인 변화를 위해 함께 를 지지하기로 했는데 이에 반대하며 전진자유만의 독자노선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갈등을 빚었다고 합니다. 자유지상당을 이끌고 전진자유를 탈퇴한 뒤 빅토리아 비야루엘이 주도하는 민주당과 손잡았고 민주당을 포함해 보수인민당, 자유와 존엄성을 위한 연합, 담청백연합 등 군소 우익정당들을 규합해 자유전진이라는 새로운 정당연합을 결성, 이 연합 소속 후보로 2021년 총선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선거구에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출마, 총선 결과 자유전진 연합은 단 2석을 얻어 전국 단위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득표율 15%를 넘기며 선전했습니다. 이 선거에서 단 2명의 당선자 중 한사람이 되었고 자유지상당 소속 겸 자유전진 연합 소속으로 하원에 입성합니다.2023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 2023년 8월 13일 각 선거연합의 후보를 확정하는 개방형 국민경선에서 30.04%를 득표해 1위에 등극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10월 22일 1차 투표에서 29.99%득표에 그치며 2위로 결선 투표에 진출, 10월 25일 3위로 낙선을 확정지은 파트리시아 불리치 전 후보와 그녀의 정당 연합인 JxC , JxC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습니다.11월 19일 결선투표에서 55.69%를 득표해 1위를 차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전반적으로 강경한 자유지상주의적 보수주의에 가까우며, 확고한 우파 성향을 띱니다.

학문 / 역사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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