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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가 생겨난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절기의 개념은 전 세계 공통이나 24개라는 개수와 명칭,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여 태음력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발상은 중국의 화북지방에서 처음 고안되었습니다.태음력이 이미 있었음에도 태양력을 보조적으로 사용했던 이유는 계절에 따른 날씨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괴리감이 있던 문제점으로, 태음력은 달의 모양을 통해 날짜를 바로 알기는 쉬우나 계절의 변화는 쉽게 알기 어려웠습니다.그러므로 농경사회였던 동아시아권에서는 이와 같은 괴리감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었고 따라서 계절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황도에 기준한 절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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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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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른국가들에 비해서 유난히 돼지고기를 많이먹는이유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유독 소비하는 것은 생태적 적응의 결과로, 돼지를 거부하는 유목 생활과 달리 돼지는 다른 어떤 가축보다 중국 사회의 농경 생활 형태에 더 잘 적응한 결과입니다. 중세 이후 중국 인구의 무게 중심이 상대적으로 습한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돼지를 키우는 것이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오히려 삶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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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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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황제를 쓴 나라는 어느나라이며 이 황제라는건 무슨 존재로 이미지화 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황제는 최초로 중국 전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 조정이 새롭게 만든 천자의 칭호로 , 진시황 이전에는 주나라의 왕이 천자였으므로 천자의 칭호는 왕이었습니다.이후 주나라의 권위가 약해지기 시작한 춘추시대에 들어서면서 주나라 밑의 제후들이 주나라의 종주권을 부정하기 시작하나 대부분은 오등작 직위를 취했고 아직까지 왕의 칭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전국시대 말기 주나라 천자의 권위가 완전히 바닥에 떨어지고 제후들이 서로 왕을 칭하자 왕이라는 작위의 가치가 떨어졌고 이 왕들을 모조리 정복하고 전국을 통일한 시황제가 새롭게 한 급 올려 황제라는 자리를 새로 만들면서 이때부터 황제가 곧 천자를 의미,왕 작위는황제보다 한 단계 밑으로 취급받게 됩니다.후에 한나라와 같은 새로운 왕조를 세운 지도자들도 황제의 칭호를 쓰면서 황제는 곧 중국의지배자를 지칭하는 칭호가 됩니다.황과 제는 상나라때부터 군주를 가리키는 어휘였으나 보통은 신의 의미로 사용, 황제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위대한 하느님이라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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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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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에선 예수를 어떠한 존재이며 이슬람인들에게 호의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으며 예수에 대한 해석이 그리스도교와 다르긴 하나 유대교가 예수를 사칭이니 사기꾼 예언자니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과 달리 예수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슬람에서 예수는 25명의 정식 예언자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예언자 중 상당히 높은 급, 신이 보낸 중요한 예언자 3명 중 1명으로 대우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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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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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오리알이라는 말의 어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왜 낙동강과 오리알이라는 두 단어가 붙어 관용어가 되었는지 어원은 밝혀져있지 않으며 여러 설이 있습니다.- 낙동강 갈대숲 둥지의 오리알이 장마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 가는 모습에서 따온 관용구라는 일반적인 설- 낙동강은 철새인 오리가 많이 날아드는 곳이어서 오리알이 많은데 오리알은 기름기가 많아 비린내만 나고 맛이 없어 사람이나 짐승들이 거들떠보지 않았고, 그래서 낙동강 주변에 여러 오리알들이 그냥 방치되고, 혹은 철이 바뀌어 산란지로 이동해서 낳았어야 할 알을 제때 이동하지 못해 낙오한 오리가 낙동강에 낳고 떠나 제대로 부화되고 클 여력없이 버려졌으므로 버려져 소외되고 처량한 모습을 비유해 낙동강 오리알 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설-6.25전쟁 당시의 격전지였던 낙동강 전선의 상황이 유래되었다는 설로 *낙동강 남측에서 한국군이 기관총과 박격포를 쏴대면 인민군이 거기 맞고 하나하나 낙동강 물속으로 퐁당퐁당 빠져들어가는 상황이 계속되었고 이를 보며 병사들을 독려하던 12연대 11중대장 강영걸 대위가 낙동강에 오리알이 떨어진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인민군과 한국군이 낙동강에서 고착상태에 있던 중 지원으로 미군의 폭격기가 폭격을 시작했고 이때 강영걸 대위가 폭격기에서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야! 낙동강에 오리알이 떨어진다! 라고 한게 낙동강 오리알의 유래라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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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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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에 대하여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칠순은 뜻대호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로, 종심이라고도 하는데 나이별 이칭은 만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이로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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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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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핼러윈 문화가 시작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국은 원래 추수감사절을 동양권의 추석과 같이 크게 치르고 할로윈은 유럽에서 이주해온 이주민들이 소규모로 치르던 행사로, 1840년 대 유럽을 덮친 대기근의 영향으로 아일랜드 이민자가 대규모로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할로윈 축제가 대규모로 퍼지게 됩니다. 1950년 전후 세계대전 이후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 판을 키웠고 우리나라는 이런 축제가 있다 정도만 알고있다가 1990년대~2000년대 초반 부터 유학생들이나 영어유치원, 영어 학원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파되며 시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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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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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개를 잡아먹는다는 즉 개장은 왜 복날에 먹었던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부터 개는 인류와 함께 해왔던 동물로 더불어 사는 애완동물로 여겨져왔지만 더불어 많은 민족에게 훌륭한 식재료이기도 했습니다.개고기는 조선시대 평민들이 자주 먹던 고기로, 어느 푸줏간에서나 개고기를 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이나 일제 강점기 , 6.25 전쟁 등 먹을 것이 극히 귀했을 때 많이 먹었으며 여름처럼 더워 체력 소모가 많은 계절에 쉽게 구할수 있는 단백질원이 필요했는데 소는 농사에 필요했고 , 돼지는 잔칫날에나 잡는 귀한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서민들이 고기로 먹을수있는 것이 개나 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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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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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시도했던 유신헌법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었고 어떤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72년 10월 17일 선포된 유신 체제하에서 동 년 11월 21일 국민투표로 확정된 헌법 입니다. 박정희는 1972년 10월 17일 초헌법적인 국가긴급권을 발동해 국회를 해산하고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비상계엄령을 선포, 11월 21일 국민투표를 통해 유신 헌법을 확정, 대통령 취임일인 12월 17일 공포, 시행됩니다.사실상 유신 헌법은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으로 국민의 기본권 침해, 권력 구조상에 있어 대통령 권한의 비대로 독재를 가능하게 한 헌법이었습니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법률유보 조항을 두어 기본권 제한을 보다 쉽게 했고 , 통일주체국민회의를 설치,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화해 영도적 국가원수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국회의 회기를 단축하고 권한을 역화, 법관을 대통령이 임명하게했고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거하도록 했습니다.정부는 유신체제를 부정하고 헌법을 비방하거나 개정을 요구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는 긴급조치를 잇따라 발표, 이에 국내에서는 장기집권과 반민주적 통치를 반대하는 학생, 지식인, 종교인, 정치인 들은 물론이고 고도성장의 경제적인 분배에서 소외당한 근로자, 농민, 도시빈민 등 전 국민적 저항이 활발히 전개됩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은 비상조치와 같은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해 시위에 연관되는 사람들을 탄압, 특히 유신정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축적돼 있던 정치, 경제적 모순이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고 이에 각종 노동소요와 강제적 해산, 신민당 총재였던 김영삼 축출 등의 야당 탄압이 이어지게 됩니다.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국민들의 불만을 폭발시키면서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창원 등지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발했고 박정희 통치세력 내부에서도 갈등이 표면화됩니다. 이처럼 위기를 맞은 유신체제는 결국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피살되는 10.26사태가 일어나며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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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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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에서 이조백자로 갑자기 바뀐 이유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후기로 가면서 고려의 상황이 막장으로 치닫고 도자기의 주요 산지이자 청자토기가 풍부한 남해안이 왜구들에게 거덜나면서 도자기 기술 자체가 서서히 쇠퇴, 특히 고려 말 왜구의 침입으로 인해 남해안의 청자 산지들이 약탈, 방화, 소실을 거듭해 수많은 장인들과 도공들이 죽어나가면서 전승이 어렵게됩니다.이후 조선시대때 청자는 점차 유향에 뒤처지면서 새로 유행하기 시작하는 분청사기를 거쳐 백자에게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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