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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깼을 때 주변과 주변인에 대한 기억이 없어요
말씀하신 양상은 새벽에 갑자기 잠에서 깼을 때만 발생하는 단기적 혼돈·지남력 상실로, 의학적으로는 주로 아래 두 가지 범주에서 설명합니다.1) 가능한 진단 범주① 수면 관성(Sleep inertia) 또는 혼돈각성(Confusional arousal)가장 흔한 원인입니다.깊은 수면(특히 N3 단계)에서 갑자기 깨면 뇌의 각성·기억 회로가 즉시 활성화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장소, 사람, 사물 인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몇 초~몇 분 지속할 수 있으며, 정상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질문자님은 6년간 지속, 점차 악화, 수 분 이상 지속, 가족도 못 알아봄, 사물의 의미도 기억 안 남 → 일반적인 혼돈각성보다 강도가 크고 진행성입니다.② 기질적 신경학적 문제(드물지만 반드시 배제 필요)야간 부분 뇌전증(특히 측두엽): 잠에서 깼을 때 기억 상실·낯설음·물체 인지 장애(지각장애) 가능수면 관련 발작 또는 복합부분발작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반복적 각성 후 혼돈미세한 뇌기능 저하(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은 낮지만 배제 필요)약물·알코올 영향(해당사항 없으신 듯해도 원칙적으로 검토 필요)2) 특징으로 볼 때의 위험 신호증상 기간이 길고 점진적으로 악화지남력 저하가 사람·장소·사물 의미까지 포함지속 시간이 1분 → 3–4분으로 증가이런 패턴은 단순 혼돈각성만으로 설명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과 평가가 필요합니다.3) 필요한 검사진단을 위해서는 아래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 반드시 병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뇌 MRI: 구조적 문제(측두엽·해마 등) 확인뇌파 검사(EEG): 수면 중 발생하는 부분적 발작 여부 확인수면다원검사(PSG): 수면 단계, 무호흡 여부, 각성 패턴 확인인지기능 검사(기초검사): 기타 원인 감별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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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가 있는데 나이 때문인지 노안으로 난시가 온것같아요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겪는 변화는 근시 + 초기 노안(또는 노안에 따른 난시 변화)가 겹쳐 나타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렌즈를 뺐을 때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는 것도 근시가 가진 특징과 노안이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렌즈를 착용하면 가까운 것이 흐려지는 이유기존 근시 교정렌즈는 ‘멀리 보기’에 맞춰져 있어 가까운 초점 조절이 어려워집니다.40대 이후에는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이 현상이 갑자기 두드러집니다.2. 난시가 새로 생긴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실제 난시가 약하게 생기거나,노안 때문에 초점이 안정되지 않아 난시처럼 흐릿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정확한 난시 변화 여부는 검안이 필요합니다.3. 방법 선택의료적으로 안전한 범위에서 고려되는 선택지는 아래와 같습니다.렌즈 유지 + 근거리 돋보기(=오버리딩 글라스) 사용가장 흔한 방식입니다. 불편하면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미니멀한 근시로 렌즈 도수 낮추기렌즈 도수를 약하게 낮추면 가까운 초점 확보가 조금 수월합니다. 전문가 검안 필요합니다.멀티포컬(다초점) 렌즈로 변경가까운 거리까지 보완할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어 적응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당장 불편을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렌즈 착용 + 약한 돋보기 조합이지만, 근시·난시·노안 도수가 정확히 확인돼야 합니다.시력 변화가 갑자기 온 경우에는 안과나 시력센터에서 정밀 검안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안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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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 베인 상처 관리방법 및 재내원여부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사진상은 지방·조직이 마르며 딱지가 형성되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고름이나 괴사가 아닌지 직접 진찰 없이 단정할 수 없습니다.1. 소독·드레싱 방식포비돈(베타딘) → 멸균 거즈 → 접착식 밴드로 마무리하는 방식은 초기 상처 관리로 무난합니다.다만 50일차라면 매일 강한 소독(포비돈)은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 보통은 줄이는 편이 맞습니다.2. 현재 단계에서 권장되는 관리흐르는 생리식염수로 세척 → 거즈로 물기 제거 → 후시딘/메디카솔 같은 연고 얇게 → 밴드 정도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단, 딱지가 너무 두껍게 말라갈 경우 억지로 떼지 말고 자연 탈락을 기다리는 게 원칙입니다.3. 언제까지 드레싱을 할지노출 시 통증이 심하거나 옷·손 사용 시 계속 마찰되는 위치라면 완전하게 새 살이 덮일 때까지(대체로 1~2주 추가) 밴드 유지합니다.표면이 단단하게 아물기 시작하면 밴드 없이 공기 노출로 전환해도 됩니다.4. 물 접촉짧은 샤워는 허용됩니다.다만 장시간 물에 담그거나, 설거지·목욕탕처럼 오래 불리는 상황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5. 병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통증이 다시 심해짐노란 고름, 악취붉은기 확산딱지가 아니라 검게 변하며 퍼지는 느낌(괴사 의심)이런 경우는 방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현재 형태만으로는 감염 징후가 뚜렷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지만, 50일 경과했는데도 회복이 더딘 편이라면 진료 한 번 받는 게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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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가능성이 있을지 한번 봐주세요!
보수적으로 판단드리면, 현재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이유예정일 전날 관계라면 배란일과는 시기가 꽤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반적으로 배란은 생리 예정일 12~14일 전).예정일이 지난 시점에서 일반 임테기·얼리 임테기 모두 ‘단호한 음성’이면 대개 착상 후 호르몬이 올라왔을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일 가능성은 낮습니다.스트레스, 수면 변화, 체중 변화, 과로 등은 생리를 며칠2주 밀리게 할 수 있습니다.다만, 드물게 배란이 예측과 다르게 늦게 일어난 경우에는 음성이 늦게 양성으로 바뀌는 사례도 있어, 완전히 배제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추천되는 확인 방법(안전한 범위)생리 예정일 기준 1주일 이상 지났다면, 일반 임테기로 재검 1번 더 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그때도 음성이면 임신은 거의 아닌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핏감·가슴통증·피로는 생리 전 증후군이 생리 지연과 같이 올 때 흔히 보이는 패턴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만으로는 임신 가능성은 낮고, 생리 지연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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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복용 중에 사후피임약 복용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보수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1. 경구피임약을 평소 복용 중인 사람이 사후피임약을 추가로 먹는 것가능합니다. 약물 간 금기는 없고, 사후피임약이 경구피임약 효과를 “깨뜨리진” 않습니다.다만 사후피임약은 호르몬량이 많아 부정출혈·생리주기 변화·오심 등이 흔히 생길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반복 복용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2. 평소 경구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던 사람이 질외+콘돔 상황에서 사후피임약을 먹는 경우네, 사후피임약 자체가 단독으로 피임 효과를 가집니다. 관계 후 일정 시간 안에 복용하면 효과가 유지됩니다. 콘돔·질외까지 병행된 상황이면 실제 임신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정리하자면, 두 경우 모두 복용 자체는 가능하며 피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에는 다음 정상 생리까지 주기 변화가 있을 수 있어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되, 출혈 양상과 일정은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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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에 냉기가 돌면 혈관이 그물 모양을 띕니다.
사진과 설명만으로 말씀드리자면, 추위에 노출될 때 보이는 망상(그물) 형태의 자국은 ‘일시적 사망(網狀) 홍반’(cutis marmorata) 또는 생리적 livedo 형태로 보입니다. 혈관이 차가워지면 표피 가까이 있는 작은 혈관들이 일시적으로 수축·확장하며 이런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가능한 원인(일반적 범위)추위 자극에 대한 정상 반응말초혈관의 일시적 수축체온 저하, 피로, 혈액순환 저하 시 더 두드러질 수 있음위험한 상황과 구분하려면온도를 올리면 10~20분 내에 사라지는 경우: 대개 기능적 반응따뜻하게 해도 패턴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저림·붓기 동반: 다른 혈관·염증성 질환 가능성 때문에 진료 필요성 고려반복적으로 너무 쉽게 생기고, 다른 부위까지 확장되는 경우도 진료 권장관리하체 체온 유지압박이나 꽉 끼는 옷 피하기기저 질환(갑상선 문제, 빈혈, 혈액응고 이상)이 있다면 해당 부분 점검 필요보수적으로 보면 현재 사진은 기능적 혈관 반응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촉감 변화·통증·지속성 여부에 따라 피부과나 내과에서 실제 피부 패턴을 직접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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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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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한번 봐주세요 답변꼭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스마트워치 심박수는 잘못 측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잠잘 때 움직임이 적고 혈류가 느려지면 기기가 30~40대처럼 비정상적으로 낮게 표시하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하지만 한 달에 여러 번 반복되고 불안하시다면, 기계 오류와 실제 서맥을 구분하기 위해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병원에서 심전도(EKG)만으로는 놓치기 쉽습니다. 심전도는 몇 초만 측정하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서맥(심박수 저하)은 잡히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받을 수 있는 정밀 검사1. 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 모니터(연속 심전도)잠잘 때 심박수가 실제로 떨어지는지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2. 7~14일 패치형 연속심전도 검사(부정맥 패치)발작 빈도가 한 달에 몇 회라면, 하루짜리 홀터보다 기간을 길게 하는 검사가 더 정확합니다.3. 필요 시심장 초음파: 구조적 이상 여부 확인혈액검사: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 서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평가## 실제 위험 여부 판단 기준아래가 있으면 실제 서맥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새벽에 깨면서 어지럼증, 식은땀, 메스꺼움, 가슴 답답함쉬는 심박수가 평소보다 지속적으로 50 이하가족력(부정맥, 심장질환)지금처럼 증상 없이 워치에서만 숫자가 낮게 찍히는 경우는 기기 오류가 더 흔하지만, 반복되면 홀터 또는 패치형 연속 심전도 검사늘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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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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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다가 혈관이 터졌는데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헌혈 중 혈관이 터진 것(혈종) 자체는 비교적 흔합니다. 하지만 손·발까지 붓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가능한 상황바늘이 혈관 밖으로 빠지거나, 주입 압력 때문에 피가 주변 조직으로 새며 혈종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보통은 주변 팔 부위만 붓고 멍이 드는 정도로 끝납니다.그런데 손이나 발까지 붓는 경우는 단순 혈종만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혈액이 많이 새서 조직 부종이 심하거나혈관 압박으로 림프·정맥 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힌 경우,드물게 알레르기성 반응 가능성도 있습니다.지금 해야 할 것해당 팔 사용 최소화얼음찜질 10–15분씩 하루 2–3회심해진다면 압박붕대 느슨하게 감기병원 가야 하는 상황아래 중 하나라도 있으면 병원(내과·응급실) 방문 권합니다.손까지 붓고 감각 저하, 저림, 통증 증가반대쪽 발까지 붓는 전신성 부종부종이 빠르게 커짐열감, 발적, 맥박이 약해짐지금처럼 왼손·왼발까지 부었다고 하신 건 단순 멍 수준이 아닐 수 있어, 보수적으로는 진료를 받는 쪽이 안전합니다.간단한 진찰과 초음파로 혈종 범위나 혈관 손상 여부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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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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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살 필러 5일차 붓기 언제 나아질까요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보이는 건 필러 자체가 내려온 게 아니라 주사 후 부기·멍이 남아 있는 양상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애교살 필러는 주사 후 7~14일 사이가 안정되는 시기라 5일차에는 이렇게 불균일하게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회복 경과1주차: 멍·붓기 가장 두드러질 수 있음2주차: 대부분 자연스럽게 가라앉으며 모양이 자리 잡음2주 후에도 울퉁불퉁함이 지속되면 그때 재교정 여부 판단관리지금은 마사지 금지: 필러 모양이 흐트러질 위험이 있습니다.냉찜질은 시술 후 48시간까지만 의미가 있고, 지금 시점(5일차)에서는 특별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뜨거운 찜질·사우나는 1~2주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사진 기준에서는 비정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최소 2주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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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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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확대촬영 초산 안바르고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산부인과 전문은 아니나 임상적으로 말씀드리면, 초산을 사용하지 않고 사진만 찍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검사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자궁경부확대촬영(콜포스코피)의 기본 구성보통 초산 도포 → 반응 관찰(백색변화 등) → 촬영 순서가 표준입니다.하지만 반드시 매번 초산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이미 이전 검사에서 초산 소견을 확인한 경우자궁경부 상태가 명확해 굳이 반응을 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단순 기록·모니터링 목적일 때2. “찰칵 소리만 나고 반짝 불빛이 없었다”는 부분콜포스코프는 일반 카메라처럼 강한 플래시가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의사 눈으로 보는 조명 자체가 이미 밝기 때문에 별도의 번쩍임 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3. 판독을 맡긴다고 했는데 초산을 안 바른 이유초산 반응 여부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시진상 특별한 병변이 없어 “기록용 사진”만 보내는 경우과거 검사력/현재 위험도에 따라 의사가 판단해 초산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초산을 안 바르고 찍었다고 해서 검사가 잘못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이미 병원에서 필요한 방식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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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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