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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된 아기 갑자기 너무 오래잡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생후 7개월 영아의 경우 보통 하루 14-15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밤 중에 10-11시간, 낮에 3~4시간 정도 자는 수면 패턴을 보이죠.하루 수면량이 12시간을 조금 넘었다고 해서 반드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아의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크고, 성장이나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다만 평소보다 2시간 이상 수면 시간이 늘어난 것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겠어요.성장 급등: 영아기에는 성장 속도가 불규칙할 수 있어요.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더 많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몸살: 감기 등 가벼운 염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면 상태에 빠질 수 있어요. 미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었는지 살펴보세요.예방접종: 예방접종 후 면역반응으로 인해 피곤해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예방접종을 했다면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어요.밤낮 바뀜: 낮밤이 바뀌어 밤에 더 많이 자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낮 수면 시간이 줄어들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세요.그 외에도 수유량 변화,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아기가 깨어 있을 때 활력 있고 건강해 보인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하루 이틀 더 지켜보시면서, 다른 이상 증상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아기가 축 처지거나, 수유랑이 급격히 줄고, 고열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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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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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인데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평발은 활동이나 보행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의 피로감, 무지외반증, 요통 등 이차적인 근골격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 중재가 필요합니다.평발의 치료 방향은 증상의 정도, 환자의 연령, 활동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한 평발이 아닌 경우 우선적으로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깔창(insole)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깔창은 발의 압력을 재분배하고 아치를 지지해주어 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깔창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발의 상태에 따라 개별 맞춤형으로 처방되어야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기성품 깔창 사용으로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면, 정형외과 혹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맞춤 제작 깔창(custom-made insole)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사 선생님의 진찰과 족부 분석 결과에 따라 아치의 높이, 발의 압력 분포 등을 고려한 최적의 깔창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경우에 따라 깔창 치료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중재들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운동 요법: 발가락 굽히기, 발바닥 수건 당기기 등 발과 다리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아치를 지지하는 근육의 기능 회복을 도모합니다.신발 교정: 굽이 낮고 신발 뒷굽이 단단한 운동화 등의 착용이 권장됩니다. 필요 시 신발 내부에 굽 받침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테이핑 요법: 발목과 발바닥에 특수 테이프를 부착하여 아치를 받쳐주고 과도한 회내 변형을 막아줍니다.체중 관리: 과체중일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는 것이 도움됩니다.만약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변형으로 인해 보행에 큰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성형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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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데 참치회를 먹었어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임신 중 날 생선회를 섭취하신 것에 대한 걱정이 크시군요. 임신부의 날 생선 섭취는 태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사항이지만, 한 두 번 섭취했다고 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참치와 연어를 포함한 생선류에는 오메가-3 지방산 등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동시에 수은, 폴리염화비페닐(PCB) 등의 중금속과 환경오염물질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10점 정도의 1회 섭취량으로 인한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은 노출에 가장 취약한 시기는 임신 중기이며, 1회 노출보다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출이 위험도를 높입니다.따라서 당장 태아 기형이나 장애를 염려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는 전문가 집단에서 권고하는 수준으로 생선회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미국 FDA에서는 임신부의 경우 참치, 황새치, 상어 등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은 주 1회(100g)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연어의 경우 비교적 수은 함량이 낮아 주 2-3회(1회 100g) 정도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위생적인 식품 선택에 더욱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인, 알코올, 가공육 등 태아에 해로울 수 있는 식품은 피하고, 잘 씻은 채소와 과일,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등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게 좋겠습니다.정기 산전 진찰을 통해 태아의 건강한 발달 상황을 확인 받으시고, 식생활을 비롯해 궁금하신 사항은 담당 의사 선생님께 언제든 문의해보세요.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건강한 태교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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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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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벽에 세게 무딫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수면 중 발생한 머리 외상으로 인해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외상성 뇌손상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우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두부 손상 후에는 두통, 어지러움, 구역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진탕 증상은 수상 직후 가장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그러나 의식 소실, 기억 상실, 착란, 구토,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오후까지도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응급실이나 신경과 외래를 통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의사 선생님께서는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필요 시 뇌 C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두개내 출혈, 뇌좌상 등의 뇌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과 관찰 및 입원 치료 등의 조치 사항을 결정하게 됩니다.현재로서는 안정을 취하시면서 의식 수준, 동공 반응, 호흡 양상 등에 변화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타인의 도움을 받아 낙상이나 추가 손상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약 의식 저하, 경련, 반신 마비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응급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충격으로 놀라셨겠지만 침착하게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호전되지 않는 불편감에 대해서는 주저 말고 병원을 방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합병증 없이 회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주위 분들의 세심한 보살핌 또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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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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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심중인 44개월 아이 구강추구가 심한데 계속 구강추구하게 해줘야 없어지나요? 아니면 못하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ADHD 아동은 감각추구 행동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신의 아이도 이런 특성을 보이는 것 같네요.구강 추구 행동은 ADHD 아동들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감각추구 행동 중 하나입니다. 입으로 사물을 탐색하고, 씹고 빠는 행위를 통해 진정을 취하는 거죠. 어린 영유아기에는 정상 발달 과정의 일부이기도 합니다.40개월이 넘은 아이가 손이나 인형을 계속 물고 빠는 행동을 한다면, 단순히 혀다 버릴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구강 자극을 통해 스스로를 진정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아이의 행동을 완전히 제한하기보다는, 구강 감각 욕구를 건강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충족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씹는 촉감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치발기나 씹는 장난감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아이가 손이나 인형을 물 때는 부드럽게 제지하되, 그 욕구 자체를 완전히 막기보다는 올바른 대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충분한 구강 자극 활동 후에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만약 구강추구 행동이 너무 심하거나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작업치료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감각통합 기법 등을 통해 구강감각 조절 능력을 높이고, 적절한 대체 행동을 익히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아이의 행동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구강 추구 행동의 빈도와 양상 변화를 기록해두시면 좋겠어요. ADHD 평가 시에도 이런 정보가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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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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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래턱쪽을 누르거나 만지면 아픈데 이런 증상은 나타나는 건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갑자기 턱에 멍든 것처럼 통증이 발생했다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가능한데요,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치아 문제: 충치, 잇몸염, 치아 감염 등으로 인해 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치아를 건드렸을 때 더욱 통증이 심해질 수 있죠.턱관절 장애: 턱관절에 무리가 가해지면 턱 주변 근육과 인대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갈이, 식사 습관, 부정교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림프절 문제: 턱 아래, 귀 주변의 림프절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 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감기, 편도선염 등의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신경통: 삼차신경통과 같은 만성 통증 질환이 있다면 턱에 간헐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 혹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문진, 시진과 함께 필요하다면 영상 검사 등을 진행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하셔도 좋아요.턱에 무리가 가는 습관이 있다면 의식적으로 교정하려 노력해 보세요. 턱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거죠.만성적인 통증이라면 증상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생활 속 작은 불편감이라도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랄게요. 턱 통증으로부터 해방되어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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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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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정 비슷한데 이상한 증상인데 뭔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수면 중 사정은 '야뇨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경험할 수 있습니다.야뇨증은 주로 성적인 꿈과 함께 나타나는 '몽정'과는 구별됩니다. 방광이 가득 차서 소변을 참기 힘든 상황에서 방광 압력이 높아지면, 사정 반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당신의 경우 잦은 사정으로 인해 정액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던 상태에서, 수면 중 방광 자극으로 인해 반사적 사정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일회성 증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빈번하게 반복된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전립선염, 방광 과민증 등의 비뇨기과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거든요.평소 규칙적인 사정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정액 정체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억지로 참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어요.또한 잠들기 전에는 충분히 배뇨를 하여 방광을 비우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수면 중 방광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갑작스러운 증상에 당황하셨을 텐데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생리적 현상의 하나로 받아들이시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불편함이 커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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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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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기흉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마스크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기흉이 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호흡기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과거 기흉 수술력이 있고, 현재 경과 관찰 중인 미세 기흉이 있다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기흉은 폐의 일부가 허탈된 상태로, 폐활량과 호흡 예비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로 인해 흡입 저항이 증가하면 숨쉬기가 더욱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마스크로 인한 재호흡(rebreathing)이 증가하면 폐포 내 이산화탄소 분압이 높아져 호흡성 산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농도의 산소 요구량이 필요한 신체 활동 중에는 저산소증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따라서 현재로서는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근무 환경 상 마스크 착용이 필수불가결하다면,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적절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증상의 정도와 기흉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마스크 착용 가능 시간과 휴식 간격 등을 조절하거나,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등의 관리 방안을 제안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아울러 마스크 소재나 밀착도 등을 조정하여 흡입 저항과 재호흡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예를 들어 덴탈 마스크(dental mask)나 돔 마스크(dome mask) 등 안면 접촉 면적이 적고 공간 확보가 가능한 제품을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외래 진료를 통해 기흉의 경과를 꾸준히 확인하고,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의 증상 악화 시에는 신속히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금연, 적절한 수분 섭취, 규칙적 심호흡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잊지 말아 주세요.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 수칙 준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자분의 신체적 특성과 질환 상태를 고려한 의학적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담당 교수님과 허심탄회한 상담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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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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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와 a형 간염 예방접종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임신을 계획 중이시라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A형 간염 백신과 자궁경부암 백신(가다실)은 모두 임신 전 접종이 권장되는 백신입니다.우선 A형 간염 백신(아박심 160 또는 하박심 1440 등)은 1차 접종 후 6-12개월 후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신 중에는 접종이 권장되지 않으므로 계획된 일정대로 2차 접종을 완료하시는 게 좋겠습니다.가다실 9가의 경우 2차 접종까지만 완료하셨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4월 20일 1차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적절해 보입니다.4월 27일 A형 간염 백신 2차 접종과 가다실 1차 접종을 같은 날 시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로 다른 부위(좌우 상완 등)에 접종한다면 동시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은 크지 않습니다.다만 개인에 따라 접종 후 발열, 근육통, 주사부위 통증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1-2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하신다면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일정에 여유를 두시는 것도 방법일 거 같아요.또한 가다실 백신의 경우 2차(6월경)와 3차(10월경) 접종이 계획대로 이루어져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접종 스케줄을 잘 지켜주시되, 임신 여부에 따라 일부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를 지속해주세요.이후에도 풍진, B형간염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접종이 있다면 꼭 완료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임신과 출산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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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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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허리 교정할때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일자허리 진단 후 적극적인 자세 교정과 운동 치료를 시행하고 계신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서 좌측 상하지로의 저린 증상이 새로 발생했다는 점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일자허리 자체로 인해 신경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새로 발생한 방사통과 저림 증상은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 다른 원인 질환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물론 plank나 McKenzie 운동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육의 과긴장이 유발되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의학적 확인없이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운동 강도를 낮추고, 증상 악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진찰 소견에 따라 X-ray,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병변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크 질환이 의심된다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물리치료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또한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잘못된 운동 자세 등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른 자세 유지와 함께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일자허리 교정을 위해 노력하시는 마음을 응원하며, 전문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허리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도움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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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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