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는 동물과 안 걸리는 동물들의 차이점이 있나요
우선 동물들도 인간처럼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리는 감기 증상을 겪지만, 인간이 걸리는 감기와 동물이 걸리는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부터 큰 차이가 있습니다.먼저 감기는 포유류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개나 고양이, 말, 돼지 같은 포유류는 물론이고 닭이나 오리 등의 조류는 물론 어류, 심지어 곤충까지도 각자의 체계 내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증상을 겪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달리 특정 바이러스에만 반응하는 종 특이성을 가집니다.그리고 인간이 유독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밀집된 사회 생활로 인해 바이러스 전파가 쉽고, 직립 보행 구조상 호흡기가 외부 노출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야생 동물은 포식자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증상을 숨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경우고 많고 북극곰처럼 극한에 사는 동물은 체온 유지 시스템으로 면역력을 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뿐만 아니라 상어나 일부 파충류는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선천적 면역 체계를 가져 바이러스 침투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결과적으로 인간은 높은 사회성과 환경적 요인 때문에 다른 동물보다 감기 바이러스에 더 노출될 기회가 많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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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물임에도 생김새나 크기가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식환경에 따른 환경 적응 결과입니다.그리고 이를 설명하는 법칙도 있는데, 바로 베르그만의 법칙과 알렌의 법칙입니다.먼저 몸집이 달라지는 이유는 베르그만의 법칙에 의하는데, 추운 지역에 살수록 몸집이 커지고, 더운 지역에 살수록 몸집이 작아진다는 원리입니다. 즉, 몸집이 커지면 체중에 비해 겉면적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는데, 열은 피부 표면을 통해 빠져나가기에 덩치가 크면 열을 몸 안에 가둬두기가 훨씬 유리해집니다.그리고 생김새, 그 중에서도 말단 부위가 달라지는 이유는 알렌의 법칙에 의합니다. 추운 지역에 살수록 귀, 코, 꼬리 같은 몸의 돌출 부위가 작아지고, 더운 지역에 살수록 길어진다는 원리죠. 보통 귀나 다리 같은 말단 부위는 열을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운 곳에서는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이 부위들을 작게 진화시키고, 더운 곳에서는 열을 빨리 내보내기 위해 크게 진화시키는 것입니다.이 외에도 주변 환경의 색에 맞춰 털색이 변하는 보호색이나, 먹이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부리 모양 등 동물의 생김새는 철저히 그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한 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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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어는 어떻게 공간이나 사물을 인식하나요?
심해어의 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심해어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 시각 대신 측선, 즉 옆줄과 후각을 극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몸 옆면의 측선은 수압 변화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해 주변 생명체의 위치와 장애물을 파악하는 레이더 역할을 하며, 또 수 킬로미터 밖의 사체 냄새나 화학 신호를 포착하는 예민한 후각으로 먹이를 찾는 경우가 많죠.그리고 먹이는 주로 상층부에서 떨어지는 유기물 파편인 마린 스노우나 고래 같은 대형 동물의 사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먹이가 귀한 탓에 심해 아귀처럼 발광 소기관으로 먹이를 유인하거나, 자기 몸보다 큰 먹이도 한 번에 삼킬 수 있도록 거대한 입과 신축성 있는 위장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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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목에 가시같은거 걸려도 괜찮은가여?
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목에 가시가 걸리면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통증도 느낍니다.자연 상태의 동물들이라고 해서 가시에 무적인 것은 아니며, 종에 따라 처리하는 방식이나 위험도가 다르죠.개나 고양이의 경우, 익힌 생선 뼈는 날카롭게 부러져 식도나 내장에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또 야생 동물들은 강한 위산으로 작은 가시를 녹이거나 식도 벽이 두꺼워 어느 정도 견디기도 하지만, 큰 가시가 박히면 염증이나 감염으로 사냥을 못 해 결국 굶어 죽기도 합니다.고래의 경우, 향유고래는 소화되지 않는 날카로운 오징어 부리가 장을 찌르지 않도록 특수 분비물로 감싸 용연향이라는 덩어리를 만들어 배출하는 독특한 방어 기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즉, 동물들이 가시를 완벽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보호하기 위한 생존 본능이나 배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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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영 나무늘보는 하루 종일 안 움직이는거 같은데 어떻게 에너지를 얻나요?
사실 나무늘보는 영양가가 낮고 소화가 힘든 나뭇잎을 주식으로 삼지만, 철저한 연비 전략으로 생존합니다.먼저 포유류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신진대사율을 가지고 있어 숨만 쉬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쓰는 대신, 주변 기온에 맞춰 체온이 변하게 두어 소모량을 더 줄이고, 근육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근육 힘이 아닌 갈고리 같은 발톱을 이용해 나무에 그냥 걸려 있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아낍니다.게다가 소화 과정도 매우 독특한데, 먹은 나뭇잎을 완전히 소화하는 데 최대 한 달이라는 시간을 들여 영양소를 끝까지 흡수하죠.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느린 것 또한 천적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 귀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는 치밀한 생존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결국 나무늘보는 적게 먹고 적게 쓰는 방식에 최적화되어 매우 적은 음식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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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 원인 대장균 배지와 식빵 관계
실패의 원인은 여러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먼저 사용하신 트립톤과 효모추출물 기반의 배지(LB 배지 등)는 대장균 같은 특정 균의 성장에 최적화되어 있어, 바닥의 일반 야생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엔 영양 농도가 너무 높거나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또한 대장균은 주로 온혈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므로, 일반적인 실내 바닥에는 대장균이 거의 없어 해당 배지에서 관찰될 균 자체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큽니다.그리고 대장균 배지는 보통 37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성장을 보이나, 일반 환경균은 실온이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배양 온도와 시간 설정이 맞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그 외에도 빵 표면의 수분 함량이 낮을 수 있다는 점과 불규칙한 구조 때문에 세균이 배지로 충분히 옮겨지지 않았거나, 빵 속 보존제가 세균 증식을 억제했을 수도 있죠.결론저긍로 진행하신 실험의 결과는 '바닥에 세균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라, '사용한 배지와 배양 조건이 채취된 미생물의 생존 조건과 일치하지 않았다'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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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게의 피가 파란색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투구게의 피가 파란색인 이유는 혈액 속에 산소를 운반하는 성분인 헤모시아닌 때문입니다.사람의 피는 철 성분이 들어간 헤모글로빈을 사용하여 붉은색을 띠지만, 투구게는 구리 성분이 포함된 헤모시아닌을 사용하여 산소를 운반합니다. 그래서 이 구리 성분이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되면서 푸른색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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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그리고 래서팬더와 곰은 모두 다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레서판다는 곰이 아니며, 자이언트 판다는 아주 오래전 갈라져 나온 곰의 일종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나머지 곰들은 같은 곰과 안에서 크기와 서식지가 다른 가까운 형제라 할 수 있습니다.먼저 레서판다와 자이언트 판다의 경우 완전 남남입니다.두 동물 모두 이름에 판다가 들어가고 대나무를 먹지만, 유전적으로는 매우 먼 사이입니다.레서판다의 경우 곰보다는 족제비나 너구리, 스컹크에 더 가깝습니다. 분류학적으로도 '레서판다과'라는 독자적 과에 속하며, 사실 판다라는 이름을 먼저 사용한 것은 레서판다입니다.반면 자이언트 판다는 유전적으로 곰과에 속합니다. 곰 중에서도 가장 먼저인 약 2천만 년 전 분리되어 나온 아주 오래된 가계이죠.또 말씀하신 북극곰이나 그리즐리, 반달가슴곰의 경우 같은 곰과 안에서도 '곰아과'라는 더 가까운 그룹에 속합니다. 좀 더 간단하게 사람으로 치면 성씨뿐만 아니라 본관까지 같은 아주 가까운 사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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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빨간색인 식물들은 광합성 어케하나여?
잎이 빨간색이라고 해도 엽록소를 가지고 있습니다.다만 안토시아닌 같은 붉은 색소가 엽록소보다 훨씬 많아 우리 눈에만 빨갛게 보일 뿐입니다. 비유하자면 초록색 도화지 위에 빨간색 물감을 진하게 덧칠해 놓은 것과 비슷한 원리죠.하지만, 햇빛은 붉은 색소층을 통과해 그 아래에 있는 엽록소까지 전달되고, 다른 식물들처럼 광합성이 진행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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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성분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이미 시중에는 빵 믹스나 시리얼의 팜유와 가공유지를 대체할 기술은 현실화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다양한 기술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망한 대안은 미생물 배양 유지로, 효모를 발효시켜 팜유와 똑같은 질감을 내면서도 환경 파괴와 불순물 걱정 없는 깨끗한 기름을 만드는 방식입니다.또한, 액체 식물성 유지를 물리적으로 굳히는 올레오젤 기술이 발전하면,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 걱정 없이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을 것이고, 이 외에도 정밀 발효를 통해 버터의 풍미만 더한 지방산 조립 기술의 상용화도 앞두고 있습니다.다만,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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