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땡볕에서 축구를하다가 실내로 들어갔는데 실내가 흐릿하게보이는데 망막이나 황반에 타격이생긴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현 증상은 망막이나 황반 손상보다는 일시적인 빛 적응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의해 망막 광수용체가 피로를 느껴 일시적인 시야 흐림이나 대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분~수십분 내 호전됩니다. 시야가 지속적으로 흐리거나 비문증, 번쩍임,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등이 있으면 망막이나 황반변성 의심하에 안과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나 현재로서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눈 휴식과 인공눈물 점안, 햇빛 노출을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시켜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여자 생식기 털부분 모낭염인가요 습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모낭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습진 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모낭염이 생기면 털구멍 주위 붉고 오돌토돌한 상태로 피지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모나 마찰, 땀, 세균 등이 원인이며 가렵거나 누르면 따끔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생리대 마찰이나 사용하는 바디제품 등에 의해 피부가 붉고 건조해지며 각질이나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이 없는 순한 클렌저와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입으시고, 제모나 꽉 끼는 옷, 생리대 장시간 착용 등을 피하시면 완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1주 이상 낫지 않거나 통증, 붓기가 증가하는 경우, 노란 진물이 생긴다면 피부과나 산부인과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