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전문가입니다.
안과
Q. 인공눈물을 자주 쓰지 말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인공눈물을 자주 넣게 되면 눈이 스스로 눈물을 생성하는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방부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의 경우 각막이나 결막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눈물의 경우 물과 기름층이 같이 존재하는데 인공눈물은 대개 물 성분만 보충하는 역할이라 자주 사용시 눈물막 균형이 깨질 수 있겠습니다. 인공눈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하루 4-6회 이하로 사용하거나 복약지도서에 나와있는 횟수로만 제한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유익균이 많거나 장이 튼튼해지면 칸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칸디다균은 장과 구강, 피부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기회감염균입니다. 유익균이 많아지면 칸디다 자체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식과 재발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균 자체의 수는 어느 정도 유지하나 증식과 병원성이 억제되는 것입니다. 유익균은 pH를 낮추고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독감과 그냥 감기와의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감기는 리노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서서히 시작하고, 1-2일간 점진적으로 악화됩니다. 고열은 흔하지 않고 근육통이나 피로감은 거의 없습니다. 합병증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갑자기 심하게 시작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며 근육통과 피로감이 심한 편입니다.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 위험 또한 존재합니다. 고열과 근육통, 피로감이 심하다면 독감을 더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기침은 심한데 가래는 거의 없고 마른기침이며 두통 및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있다면 감기보다는 독감을 더 의심해봐야 합니다. 일반 감기라면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해열제나 감기약 복용으로 자연회복될 수 있습니다. 독감의 경우 48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 증상 단축이 가능하며 감기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수입니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내과
Q. 혈액으로 옮는 감염병은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혈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1) B형 간염, C형 간염감염된 혈액, 성접촉, 주사기 공유 등B형 간염의 경우 백신이 있어 예방이 가능합니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습니다. 예방이 중요하며,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둘 다 만성화율이 높아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 가능합니다.2) HIV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된 혈액, 성접촉, 출산 시 산모에서 아이로 수직감염 등이 가능합니다. 3) HTLV-1 (인간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감염된 혈액이나 수직감염, 성접촉 등으로 전파 가능합니다.성인 T세포 백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4) 에볼라 바이러스감염자 체액 접촉으로 전파됩니다.출혈성 발열을 일으키는데 치명률이 높습니다.5) 매독 혈액 감염이나 성접촉, 수직감염등으로 전파되며 미치료시 신경매독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6) 파상풍상처를 통해 녹슨 못이나 흙, 동물 배설물 등이 묻어 전파됩니다.신경계 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7) 말라리아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 빈혈, 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8) 아프리카 수면병 체체파리에 물려 혈액감염됩니다. 신경계 감염으로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내과
Q. 안녕하세요 결과지 해석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작년에 시행한 초음파에서 신장에 낭종이 있었고, 이번에 그 낭종을 추적관찰하기 위해 받은 초음파입니다.우측 신장 상방에 있던 1.9cm 낭종은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신장에서 요관으로 넘어가는 부분인 신우가 약간 확장되어 있는데 소변이 차있는 상태라서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양측 신장 모두 사이즈와 모양은 정상입니다. 방광에도 이상이 없습니다.종합적으로 작년 초음파에서 발견된 1.9cm 크기 낭종은 변화 없이 그대로 있으며 우측신장 신우에 약간의 확장이 보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소아청소년과
Q. 천식검사결과지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지난 번 답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폐기능검사는 환아의 협조와 순응도가 가장 중요한 검사라서 첫 검사에서는 검사가 불확실하게 나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폐기능검사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 이후 검사가 다시 진행된 것으로 생각되며 대학병원에서 하신 검사 결과는 천식이 맞습니다. 치료 과정 잘 밟아나가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치매는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걸리던데요 뇌의 노화와 관련이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나이가 들며 뇌 신경세포가 감소하고 신경전달물질이 줄어듦에 따라 치매가 발병하게 됩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며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외에도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뇌혈관을 망가뜨리게 되면 혈관성 치매 발병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 부족해지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평소 규칙적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깊은 수면을 자주 취하면 베타아밀로이드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 수면도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파킨슨 진단을 받았는데 걸음걸이가 점점 종종걸음이 되는것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파킨슨병 초기에는 운동이 다소 느려지고 균형 불안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걸음 자체는 가능하나 발을 끌거나 무거운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점차 진행되면 현재 어머님의 증상과 유사하게 종종걸음이 발생합니다. 보폭이 짧아지고 점점 빨라지는 보행 패턴입니다. 이 경우 앞으로 기울어지며 넘어질 위험이 증가합니다. 후기로 가면 균형 유지가 더욱 어려워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이 걸리면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근육 강직이나 균형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평소 허리나 다리 근력 운동이 가능하다면 도움이 됩니다.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거나, 손잡이 등을 잡고 스쿼트를 하면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 효과도 정기 진료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뇌전증이 있을 경우에는 헌혈이 불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과거 뇌전증을 앓았으나 현재 발작이 없고 약물 치료를 중단했다면, 약물치료 중단부터 일정 기간 경과시 헌혈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혈액은행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헌혈기관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내과
Q. 달리기 이후 심장박동/쓰러짐...?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미주신경성 실신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긴장 상황 등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반응에 의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실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미주신경성 실신인데, 전조증상으로 흔히 어지럼증과 이명, 시야 흐려짐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이세요. 전조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즉시 쪼그려 앉아 실신을 예방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너무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는 부정맥 등의 심장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