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년의 나이에 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건강에 아무 상관이 없을가요? 아니면 좋지 않은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더 많은 양을 마셔야 취하는 것은 내성이 생겼다는 의미로 이는 음주량을 늘리고, 간과 다른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음주량 증가로 인해 지방간, 간염, 간경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또 주량이 많아진 경우 고혈압이나 부정맥, 심근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주량이 소주 1병 이상 넘기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해보시고 음주 횟수는 주당 2-3회 이하로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 때 꼭 간기능 검사, 혈압, 혈당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속이 울렁거릴때 어떻게 하면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위식도역류나 저혈당, 편두통 관련 소화기 증상, 스트레스, 음식 불내증 등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가 있는 경우 속쓰림이나 울렁거림이 식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위산 역류나 흉통 등이 잦았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식사 전 공복이 오래되었을 경우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금 식사를 한 상태이니 차차 증상이 나아질 수 있겠습니다. 편두통이 있는 경우 일부에서 속 울렁거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평소 두통이 잦았다면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위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식사 중 특정 음식이 몸에 맞지 않은 경우에도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선 가능하다면 편안한 자세로 눕되 상체를 약간 세워 위산 역류를 줄이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조금씩 마시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너무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는 않았는지 체크해보세요.증상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울렁거림과 두통이 심해지고 구토나 발열이 같이 있는 경우 등에는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