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의 전통소스인 된장 고추장은 언제부터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 된장-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가장 애용되는 부식 내지 조미료로서 모든 음식의 기본-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 → 콩은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한 식품재료- 콩발효식품인 된장은 우리 음식에 맛과 영양을 공급하는 소중한 식품- 된장의 5가지 덕1. 된장은 다른 맛과 섞어도 제맛을 잃지 않는다2. 오래두어도 변질되지 않는다3.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해 준다4.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준다5. 어떤 음식과도 잘 조화된다- 된장의 종류1. 재래식 된장 - Bacillus subtilis가 주로 관여하는 메주로 만든 조선간장의 부산물2. 일본된장 - 콩과 Aspergillus를 번식시킨 밀코지를 이용하여 제조3. 개량된장 - 재래식과 일본식 방법을 혼용해서 공장에서 대량으로 제조[2] 고추장- 콩과 전분질에 고추가루를 혼합해서 발효시킨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 구수한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이 조화된 독특한 색을 가지면서 영양적으로 우수한 발효식품- 고추가 유입된 16세기 이후에 개발된 장류- 고추장의 종류찹쌀고추장, 멥쌀고추장 등이 있으며 제조방법에 따라 전통고추장과 개량고추장으로 나뉨- 고추의 성분고추의 매운맛 성분은 capsaicin(캡사이신)이며 붉은색 성분은 capsanthin → 고추장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침- 고추의 매운맛 성분은 향신료 및 건위제로 쓰임
Q. 추상미술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그 표현이 물적(物的) ·객관적인 대상을 떠나, 주관적 순수 구성을 표시하는 미술.이 사조는 이미 낭만주의의 시대에 배태(胚胎)되었으나, 예술가가 의식적 ·집중적으로 지향하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이며, 흔히 1910년의 칸딘스키의 작품을 그 출발점으로 한다.추상이라는 관념을 처음 체계화한 것은 큐비즘이다. 대상을 분석적 ·구성적 ·기하학적으로 파악한 것이 이 운동이었고, 들로네의 오르피즘(orphisme)도 몬드리안의 데 스틸(De stijl)도 오장팡과 르 코르뷔지에의 퓌리슴(purisme:순수주의)도 모두 큐비즘의 이념 없이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추상미술은 명백히 관념미술이며, 엄밀한 의미에서 오너먼트[裝飾文樣]와도 구별되어야 한다. 추상미술에는 순기하학적 ·주지주의적 경향과 낭만주의적 ·표현주의적 경향이 있다. 전자는 들로네와 몬드리안 등이고, 후자는 칸딘스키와 클레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일시 명명(命名)된 ‘뜨거운 추상’이 표현주의적이며 격렬한 색채의 약동을 추구하고, 한편 ‘차가운 추상’이 이지적(理知的)인 공간을 추구하는 것을 보아도, 추상미술이 지성에 중점을 두는가, 감정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서 크게 나누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상미술은 초현실주의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것은 초현실주의의 유력한 무기인 오토마티슴(automatisme:자동기술법)은 설사 보는 사람이 거기에 갖가지 기지(旣知)의 영상(映像)을 찾아냈다 하더라도 제작의 과정 그 자체는 순수한 추상적 충동에 가깝기 때문이다. 다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효시로 하는 몇몇 선구적(先驅的)인 추상적 작품을 보아도, 인간이 자연과 멀어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