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갑상선 수치 피검사 전에 음주해도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알코올은 혈액 내 여러 성분(혈당, 지질, 간효소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검사 전날 또는 금식 기간 동안 섭취하면 검사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T3, T4, TSH) 검사는 보통 금식이 필수는 아니지만, 알코올을 장기간 또는 과량 섭취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 또는 소량의 음주는 검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자기 전에 간단하게 적은 약의 음식만 먹어도 다음 날 일어나면 손가락이 퉁퉁 붓곤 하는데요. 이것이 어떤 질병에 전조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지속적이거나 점점 심해지는 손가락 부종과 뻣뻣함은 단순한 식습관이나 수면 자세 때문일 수도 있지만, 관절염, 신장·심장 질환, 당뇨병 등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예전과 달리 부종이 쉽게 생기고, 아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면 내과 또는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받아 혈액검사(혈당, 신장기능, 염증수치 등)와 진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Q. 누에에서 실을 만드는 것도 나오고, 약으로 사용하는 동충하초도 만든다고 하는데, 동충하초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누에 동충하초는 살아있는 누에에 동충하초 균을 접종해 번데기에서 버섯을 자라게 한 것으로, 면역력 강화, 항암, 노화방지 등 다양한 건강효과가 있습니다. 차, 분말, 음식, 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하루 3~9g(건조 기준)이 섭취기준량입니다
Q. 수술 부위 모기물린거처럼 올라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수술 부위에 새롭게 통증과 피부 변화(가려움, 두드러기 등)가 생겼다면, 단순한 회복 과정이 아닐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을 받은 병원이나 가까운 외과, 응급실 등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특히 감염이나 메쉬에 대한 면역 반응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므로, 거리가 멀더라도 수술한 병원 내원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