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른쪽 서혜부 탈장인데 왼쪽도 결국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오른쪽 서혜부 탈장을 수술받았다면 왼쪽도 탈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장은 주로 복벽의 약한 부분에서 발생하며, 양측성 탈장의 위험이 있습니다. 탈장 발생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복압을 피하고, 복벽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방을 위해 무리한 중량 운동을 피하고, 복근 강화 운동으로 복벽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과체중은 복압을 높여 탈장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을 피하고 기침이나 변비와 같은 복압 증가 요인도 관리해야 합니다. 탈장 예방에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이러한 예방조치를 통해 위험을 일정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전날 밤부터 완발 날쪽이 욱신거리고 아팠는데 일어나니 왼발을 디딜 수 조차없는 극심한 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갑작스러운 왼발 통증은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지만, 미세골절, 급성 관절염(예: 통풍), 혹은 연부 조직 손상도 의심됩니다. 극심한 통증이 있고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라면 단순한 염증보다는 심각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내성발톱과 같은 기저질환도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미세골절의 경우 작은 충격이 축적되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 같은 경우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이며 갑자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일 여행 전 물리치료는 통증 완화에 일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르게 정형외과나 내과를 방문해 X-ray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게 효과적인 통증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 완화와 관절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가 중요합니다. 먼저 온열 요법(핫팩, 초음파 치료)을 통해 어깨 부위의 혈류를 개선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하여 통증을 줄입니다. 이후 수동적 관절 운동으로 물리치료사가 관절의 움직임을 돕고, 점진적으로 가동 범위를 늘려줍니다. 능동적 스트레칭은 환자가 직접 어깨를 움직이며 유연성과 가동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추가로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어깨와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 안정성을 높입니다. 전기 치료(TENS)를 사용하면 통증 완화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급성 통증에는 냉찜질, 만성 통증에는 온찜질을 병행해 부종과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통증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해야 하며, 전문 물리치료사 혹은 도수치료사에 치료 방향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어깨통증 후 주사를 맞았는데 얼굴 작열감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어깨 통증 치료로 맞은 스테로이드 주사 후 얼굴 작열감과 안면 홍조가 심해진 것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안면 홍조나 열감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홍조가 있었다면 증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니라민 수액과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10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지속된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다른 원인(예: 알레르기 반응이나 자율신경계 이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궤양성대장염 치료 주사인 스텔라라와 스테로이드 주사를 단기간에 함께 맞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으니 담당 의사에게 반드시 알리TL고, 두 약물의 상호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피부과나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밀 진단과 추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