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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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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전문가
(주)에스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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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존 명사와 조사의 쓰임이 헷갈리는데요, 대로 만큼 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의존 명사와 조사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의존 명사: 혼자 쓸 수 없고 반드시 앞말(꾸며주는 말)과 띄어 씁니다. 그 자체로 명사이므로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있습니다. (꾸며주는 말[관형어]+(띄어쓰기)+의존명사)조사: 혼자 쓸 수 없으며, 반드시 앞 단어(주로 명사)에 붙여씁니다. (명사[체언]+(붙여쓰기)+조사)질문자께서 말씀주신 세 단어는 의존 명사로도 쓰이며 조사로도 쓰이기 때문에 헷갈리기 쉬우나,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그 역할과 의미를 구별할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① 대로㉠ 의존 명사 (앞말과 띄어 씀)의미: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하는 즉시'특징: 동사나 형용사의 관형사형(-는, -은/ㄴ, -던, -을/ㄹ 뒤에 옴)예: 본 대로 말하라 (본: 동사'보다'의 관형사형) / 약속한 대로 이행하다 (약속한: 동사 '약속하다'의 관형사형)㉡ 조사 (앞말에 붙여씀)의미: '따로따로 구별됨'특징: 명사 바로 뒤에 붙음예: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 큰 것은 큰 것대로 모아 두어라 / 법대로 하자② 만큼㉠ 의존 명사 (앞말과 띄어 씀)의미: '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특징: 동사나 형용사의 관형사형 뒤에 옴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다 (노력한: 동사 '노력하다'의 관형사형) / 볼 만큼 봤으니 이제 가자 (볼: 동사 '보다'의 관형사형)㉡ 조사 (앞말과 붙여 씀)의미: '앞말과 비슷한 수준이나 정도'특징: 명사나 대명사 바로 뒤에 붙음예: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다 / 집만큼 편한 곳은 없다③ 뿐㉠ 의존 명사 (앞말과 띄어 씀)의미: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상태특징: 주로 서술어 역할을 하는 -'(으)ㄹ뿐이다'형태로 쓰임예: 나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웃을: 동사 '웃다'의 관형사형) / 그는 아무 말 없이 바라볼 뿐이다 (바라볼: 동사 '바라보다'의 관형사형)㉡ 조사 (앞말에 붙여 씀)의미: '오직 그것 하나만'이라는 한정의 의미특징: 명사나 대명사 바로 뒤에 붙음예: 이제 믿을 사람은 너뿐이야 . 기진 것이라고 이 책 한 권뿐이다결론적으로, 앞말의 품사와 띄어쓰기를 보고 구별하는 것이 이 세 단어를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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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위성 의존명사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그 수량의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단위성 의존명사라고 하며, 지금은 많이 쓰이는 않는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류 별로 살펴보겠습니다.음식① 손: 큰 생선 2마리, 작은 생선 10마리② 축: 오징어 20마리③ 쾌: 북어 20마리④ 두름: 조기, 청어 등을 짚으로 엮어 10마리씩 두 줄로 묶은 것, 즉 20마리⑤ 접: 과일이나 채소 100개⑥ 톳: 김 100장⑦ 모: 두부나 묵과 같이 네모반듯하게 자른 것 1개물건① 필(疋): 옷감이 천의 길이를 재는 단위, 40자(12미터) 정도② 자루: 연필, 붓 등 가늘고 긴 물건을 세는 단위③ 켤레: 신발, 양말, 장갑처럼 쌍을 이루는 물건을 세는 단위④ 죽: 옷이나 그릇 10벌⑤ 쌈: 바늘 24개사람이나 동물① 마리: 동물이나 물고기, 벌레 등을 세는 가장 일반적인 말② 필(匹): 말이나 소를 세는 단위③ 분: 사람을 높여 부를 때 사용하는 말④ 명: 사람을 세는 가장 일반적인 단위기타① 그루: 나무를 세는 단위② 포기: 배추를 세는 단위③ 단: 채소 한 묶음④ 톨: 밤, 도토리 등을 세는 단위⑤ 위(位): 귀신을 세는 단위⑥ 방(放): 방귀를 세는 단위⑦ 뭉치: 한데 뭉치거나 말거나 감은 덩이를 세는 단위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을로 생각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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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양성을 존중하고 싶은데 읽으면 도움되는 책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다양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다른 사람의 삶과 생각을 깊이 이해하게 하고 공감을 만들어 주는 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⑴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⑵ 오찬호,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⑶ 한스 로슬링 외, 「팩트풀니스」⑷ 손원평, 「아몬드」⑸ 조남주, 「82년생 김지영」⑹ 황영미,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⑺ 김원영,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⑻ 미셀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⑼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⑽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⑾ 키라, 「우리는 언제나 여기 있었다」⑿ 바버라 에렌라이크,「노동의 배신」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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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작 글쓰기를 취미로 삼고 싶은데 글쓰기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 시키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연습 방법이나 습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감, 즉 좋은 글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글쓰기에서 좋은 재료란, 남이 사용하지 않고,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재료를 말합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글감은 예리한 관찰력으로부 나옵니다. 동일한 대상이라 하더라도 남과는 다른 시점이나 각도로 대상을 바라볼 때, 새로운 접근 방식과 신선한 표현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상이나 인물 등에 대하여 꾸준히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도록 연습하다보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나 행동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새로운 점이 새로운 글을 쓰도록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관심과 관찰이 글을 향상시키는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관심을 가지게 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그 전과는 다르리라"라는 유명한 말이 이를 내포한다 하겠습니다.다음으로, 다독(多讀)입니다.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기존의 것, 다른 사람이 쓴 훌륭한 글들을 읽고 그것들중 배울한 것들을 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훌륭한 작가들의 좋은 점들을 갈무리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면, 그 좋은 점들이 나의 것으로 체화되고, 이후 창작에서 나만의 방법과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고전과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틈틈히 읽고 그 안에서 보여지는 독특한 시각, 표현, 구성, 문체 등을 유심히 보고 나의 것으로, 언제든 부려쓸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마지막으로, 다작(多作)입니다. 머리속에 있는 훌륭한 글감은 그것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구상에 지나지 않으며, 세상에 아무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인내심을 가지고 '처음-중간-끝'의 온전한 구조를 가진 글을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주의를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글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한 번의 글쓰기 만으로 머리 속의 완전한 구상이 온전하게 글로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여러 차례 써본 후에야만 본인의 스타일이 자리를 잡고, 글이 풀려나가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짜임새있는 글이 나오는 것도 바로 여러 차례 써본 이후일 것입니다.좋은 글을 향하는 여정의 시작점은 대상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그 대상에 대한 애정이며, 독서는 그 여정의 과정을 강화시켜주는 도구이자 연장이며, 실제로 써보는 것이 바로 그 여정의 마무리이자, 또다른 시작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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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인이나 수필가들은 어떻게 소득을 올리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일반적으로 소설 시장에 비해 시나 수필 시장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인과 수필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창출하게 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우선, 창작물 자체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수입입니다. 이는 시집이나 수필집을 출간하고 부수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받는 인세 수입과, 정기 간행물(문예지, 잡지, 신문)이나 비정기 간행물, 혹은 온라인 문학 플랫폼 등에 작품을 발표하고 받는 원고료가 되겠습니다.다음으로, 강연료입니다. 이는 대학에 출강하거나, 문화센터나 도서관 등에서의 강연, 혹은 학교나 공공기관 등에서의 문학과 관련한 강연등을 통해 얻는 강연료가 되겠습니다.또한, 문학적 전문성을 활용한 기타 활동이 있습니다. 이는 문학상이나 백일장 등의 글쓰기 대회 심사의원으로 위촉되어 받는 심사료, 서평 및 추천사 작성으로 받는 원고료, 칼럼 등을 연재하여 얻는 원고료 등이 되겠습니다.더불어, 국가기관이나 문화재단에서 받는 창작 지원금 등이 있고, 작사활동이나 카피라이팅 등에 참여하여 얻는 수입, 다른 예술장르(미술, 사진, 공연 등)와 협업하여 공연을 하거나 전시회를 열어 얻는 수익 등도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겸업입니다. 많은 작가들은 현실적으로 창작활동 만을 통해서 생계를 꾸리기 힘들기 때문에, 교사, 기자, 편집자, 회사원 등의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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