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나 수필가들은 어떻게 소득을 올리게 되나요?
문학 관련된 직업 중에서 소설가는 그래도 소설이 유행을 하게 되면
인세 수입이 많아질 것인데
일반적인 시인이나 수필가 등으로 알려지신 문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소득을 올리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시인이나 수필가 등은 가장 원초적인 것으로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니 문학잡지나 신문 등에 투고 또는 연재했을 때 작품에 대한 원고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출간하여 판매하게 된다면 출판사랑 함께 했을 때는 계약되어있는 인세(저작권료)를 받게 되고, 개인이 1인 출판하였을 때는 판매금액에서 출판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수익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이름있는 작가의 경우 판매부수와 관계없이 출판사측과 책을 내는 조건으로 소정의 금액을 이후 판매인세를 포함한 금액을 일시불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의 수익은 강연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시인, 수필가가 엄청 유명하지 않다면 수익은 최저 수준입니다. 따라서 전업으로 하기 보다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작가를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작품이 인정받아 유명해지면 전업작가로 나가기도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설 시장에 비해 시나 수필 시장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인과 수필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창출하게 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창작물 자체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수입입니다. 이는 시집이나 수필집을 출간하고 부수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받는 인세 수입과, 정기 간행물(문예지, 잡지, 신문)이나 비정기 간행물, 혹은 온라인 문학 플랫폼 등에 작품을 발표하고 받는 원고료가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강연료입니다. 이는 대학에 출강하거나, 문화센터나 도서관 등에서의 강연, 혹은 학교나 공공기관 등에서의 문학과 관련한 강연등을 통해 얻는 강연료가 되겠습니다.
또한, 문학적 전문성을 활용한 기타 활동이 있습니다. 이는 문학상이나 백일장 등의 글쓰기 대회 심사의원으로 위촉되어 받는 심사료, 서평 및 추천사 작성으로 받는 원고료, 칼럼 등을 연재하여 얻는 원고료 등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국가기관이나 문화재단에서 받는 창작 지원금 등이 있고, 작사활동이나 카피라이팅 등에 참여하여 얻는 수입, 다른 예술장르(미술, 사진, 공연 등)와 협업하여 공연을 하거나 전시회를 열어 얻는 수익 등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겸업입니다. 많은 작가들은 현실적으로 창작활동 만을 통해서 생계를 꾸리기 힘들기 때문에, 교사, 기자, 편집자, 회사원 등의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작곡가 작사가와 같이 시인이나 수필가도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수입을 올리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만, 음악이나 영화시장과는 달리 시라던지 수필이라던지 이런 장르는 소비자가 대량구매 소비하는 작품들이 아니기 때문에 수입을 그만큼 충분히 올리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입니다.
넷플릭스를 쉽게 예로 들자면, 넷플릭스가 고수익을 담보하는 이유는 넷플릭스에서 방송을 시작하는 순간 전세계에 개봉을 하는 것과 동일한 배급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시인, 소설가, 수필가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국가 통계는 정확히 없지만 대략 30만명쯤 되리라 추정되고 이들 중에 저작 활동으로 생계를 꾸리는 작가는 300명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직 0.001 퍼센트 만이 인세등을 기반으로 생활 합니다. 인세등을 받지 못하는 나머지는 작가들은 학원강사, 판매직, 자영업, 공사장 잡부, 대리기사, 시간강사 등과 같은 일들을 하면서 생활 한다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이 작가와는 상관 없는 일을 하면서 생활 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시인이나 수필가들은 주로 잡지, 신문, 온라인 매체 등에 작품을 기고해 받는 원고료, 책 출간 후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인 인세, 문학 강좌나 도서관, 학교 초청 강연에서 받는 강연료, 공모전이나 문학상 수상으로 얻는 상금, 그리고 문화예술위원회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창작지원금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립니다. 그러나 소설가에 비해 작품 판매량이 적은 경우가 많아 강연이나 창작 강좌 운영 등 부수적인 활동을 병행하거나 다른 직업을 함께 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책 인세는 저작권자(작가)가 자신의 저작물(책)이 판매될 때마다 받는 저작권료의 일종 입니다.
일반적으로 책 한권당 가격의 8~10%를 받게 되며
유명 작가라면 더 늘어날 수 있고종이값이나 배달료 같은게 없는 웹소설은 30%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인세가 부족다면? 다른 수입원이이 있어야 먹고살 수 있죠.
강연, 낭독회, 교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