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제활동에서 기회비용에 대해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 선택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다른 최선의 대안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포기한 최선의 대안이 가지는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거나, 혹은 돈 외의 만족감, 시간 등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기회비용입니다. 핵심은 '선택에는 항상 포기가 따른다'는 점입니다. 자원은 항상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하면 필연적으로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 포기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기회비용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00월을 갖고 있습니다. 점심으로 2000원 떡볶이를 먹거나, 2000원 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떡볶이를 선택했습니다. 이때 떡볶이의 명시적 비용 즉, 실제 지출은 2000원입니다. 하지만 떡볶이를 선택했기 때문에, 김밥을 먹을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만약 김밥을 먹는 것이 떡볶이 다음으로 당신에게 가장 큰 만족감을 주었을 것이라면, 이때 김밥이 기회비용이 됩니다. 김밥의 가치를 2000원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당신이 떡볶이를 먹음으로써 발생한 기회비용은 김밥을 먹고 얻을 수 있었던 만족감 2000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요즘 SCHD 투자하는건 어떤가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SCHD는 과거 10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의 높은 배당 성장률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높은 배당 수익률뿐 아니라, 배당금이 매년 꾸쭌히 증가하여 장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늘리는 데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개별 주식에 비해 ETF는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되므로, 특정 기업의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적습니다. SCHD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하며, 금융, 산업,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고루 분산되어 있습니다. SCHD는 0.06%의 매우 낮은 운용 보수를 자랑합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SCHD는 일반적으로 기술 성장주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낮은 편입니다. 이는 시장 하락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