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자산관리
Q. 월급날에 충동구매없이 딱 필요한 거만 사려면?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날이 되기 전에 미리 이번 달에 필요한 물건과 예상 지출 항목을 구체적으로 목록으로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필요한 것'을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명확한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충동구매를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월급의 일정 비율을 가장 먼저 저축이나 투자 계좌로 자동 이체 설정해둡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충동구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저축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월세,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등 매달 정해진 금액이 나가는 항목을 파악하고, 해당 금액을 따로 분류해 두시기 바랍니다. 충동 소비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감정이나 욕구에 따라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소비입니다. 후회나 죄책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재정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산관리
Q. 월급 실수령액이 200만원초반이면 제테크는 안하는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 액수와 상관없이 재테크는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적은 월급일수록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려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축을 하고 계신다면, 그 흐름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아끼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종잣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저축을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매달 일정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월급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예적금 상품을 활용하여 종잣돈을 불리는 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금리 비교 사이트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율의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코인으로 배당을 받는 것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부 암호화폐는 보유자에게 배당 또는 유사한 형태의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에어드랍도 일종의 보상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지분 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코인들은 네트워크 유지 및 검증에 기여한 사용자들에게 스테이킹 보상을 지급합니다. 이는 은행 예금의 이자와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당 또는 보상을 지급하는 코인은 매우 다양하며, 수익률 또한 프로젝트, 스테이킹 기간,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끊임없이 변동합니다. 코인으로 배당을 받는 것은 가능하며, 스테이킹 보상, 프로젝트 수익 공유, 에어드랍, 디파이 이자 농사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수익률은 변동성이 크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 수집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어떻게 저평가된 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의 펀더멘털 분석과는 다수 차이가 있지만,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본질적인 가치를 평가하려는 시도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어떤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가? 백서를 꼼꼼히 읽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과도한 낙관이나 비관은 시장의 단기적인 과열 또는 침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므로, 새로운 기술, 프로젝트, 시장 동향을 꾸준히 학습해야 합니다.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뉴스, 분석 자료, 커뮤니티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합니다. 분산 투자, 손절매 원칙 설정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시장이 공포에 질렸을 때 사라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이 공포에 질렸을 때 사라는 격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전체가 공포에 휩싸이면, 펀더멘털이 튼튼한 우량주들까지 과도하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투매에 동참하거나 관망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역발상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심리적으로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시장의 공포는 대개 일시적인 사건이나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이 안정화되고 기업의 가치가 재평가되면 주가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을 매도하고 올라가면 속이 쓰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을 매도하고 나서 주가가 급등했을 때 속이 쓰리고 울컥하는 기분이 드는 것은 인간의 심리적인 작용 때문입니다. 인간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실을 보는 것에 훨씬 더 큰 감정적 고통을 느낍니다. 주식을 팔고 나서 오르는 것을 보는 것은 얻을 수 있었던 이익을 놓쳤다는 '기회비용'에 대한 후회와 연결됩니다. 이는 일종의 심리적 손실로 느껴져 더욱 강렬한 부정적 감정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돈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더 벌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마치 손해를 본 것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일단 자신이 소유했던 것에 대해서는 실제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팔았던 주식이 오르는 것을 보면, 마치 자신의 일부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놓친 듯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증권사들은 왜 다 여의도에 본사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사들이 대부분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역사적, 경제적, 그리고 상징적인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 증권 시장의 효시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설립된 경성주식현물취인소입니다. 해방 이후 이를 이어받아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라는 이름으로 서울 중구 명동에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명동은 주요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밀집한 금융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후반, 한국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증권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기존 명동 거래소의 시설로는 늘어나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1979년, 한국증권거래소는 현대적인 전산 시스템과 넓은 공간을 갖춘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는 여의도가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산관리
Q. 삼성전기의 핵심 사업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기는 MLCC 분야에서 글로벌 2위, PCB 분야에서 세계 5위권,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LG이노텍, 샤프 등과 함께 1~3위를 경쟁하는 등 각 사업 분야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응하여 전장, AI, 서버용 부품 등 고성장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MLCC는 전자기기 내에서 전기를 저장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 중 하나입니다. IT 기기뿐만 아니라 전장, 산업용, 통신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 특히 고온, 고압,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장용 MLCC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카메라 부품입니다. 삼성전기는 렌즈, 액추에이터, PCB 등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 및 제작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화질, 소형화, 저전력화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자산관리
Q. 한국가스공사의 미래전망은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주가가 3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매수 여부를 고민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주가 상승 가능성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2024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증권가에서는 2025년에도 2조 원 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수소 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가스 요금 인상 지연 등으로 인해 누적된 미수금 규모가 여전히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Q. 친구 간 금전 대출 시 최저 이자율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친구 간의 금전 대출이라고 해서 법적으로 특별히 정해진 '최저 이자율'은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이자율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자제한법은 최고 이자율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이자는 무효입니다. 현재 이자제한법은 최고 이자율은 연 20%입니다. 따라서 친구에게 아무리 높은 이자를 요구하더라도 연 20%를 초과하는 부분은 법적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원칙적으로 2억 원 미만의 금액도 무이자로 빌려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이자제한법에 위배되지 않으므로 법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이자로 금전을 대여하는 경우, 세법상 인정이자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특수관계인간의 거래에서 통상적인 이자보다 낮은 이자나 무이자로 자금을 대여했을 때, 빌려준 사람에게 그 차액에 해당하는 이자 상당액을 소득으로 간주하여 과세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