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폭행/상해 관련 신고 가능한 기간 언제까지인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폭행 및 상해 사건의 신고 가능 기간은 범죄의 종류와 중대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폭행죄의 공소시효는 5년, 상해죄의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폭행이나 상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각각 5년 또는 7년 이내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진단서가 마지막 사건에 대해서만 있다고 하더라도, 이전 폭행에 대한 사진 증거가 있다면 수사 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 증거와 함께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 시 경찰에게 모든 증거와 정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과거의 폭행 이력도 함께 진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자백이라는 기준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법률적으로 자백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 피의자나 피고인의 명시적인 진술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인터넷 커뮤니티에 특정 행위의 처벌 가능성을 문의하는 것만으로는 자백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요청이나 가정적 질문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백으로 인정되려면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본인이 직접 저질렀다고 명확히 인정하는 진술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백은 임의성이 있어야 하며, 강요나 고문 등에 의한 자백은 증거능력이 없습니다. 인터넷 게시글의 경우, 글쓴이의 의도와 맥락, 구체적인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처벌 가능성을 묻는 글은 일반적으로 자백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글에서 본인의 구체적인 범죄 행위를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부분은 자백의 증거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모욕죄랑 명예훼손 각각 어떤 조건이면 고소할수 있나요 ? 예를 들어 설명주시면 좋아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모욕죄는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단순히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명예훼손죄는 공연히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고소 절차는 경찰서나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고소가 접수되면 수사기관은 피고소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 조사를 진행합니다. 단톡방에서의 비방글은 상황에 따라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모욕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명예훼손죄는 사실 적시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허위사실 적시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개인톡으로 비방하는 경우에도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모욕죄의 '공연성' 요건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개인톡이라도 전파가능성이 있다면 공연성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넌 왜이리 못생겼니? 라는 말을 들었을때 명예훼손 죄로 고소가 가능 한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넌 왜이리 못생겼니?'라는 발언은 명예훼손죄보다는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경우에 성립하며, 형법 제31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공장소에서 발언이 이루어졌으므로 '공연성'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고소 여부를 결정할 때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발언의 맥락, 할머니의 의도, 사회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고소 절차가 피해자에게 주는 심리적 부담과 시간, 비용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Q. 남편과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이혼 숙려 기간이라는게 있던데 숙려 기간은 왜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이혼 숙려 기간은 부부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이혼을 결정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는 성급한 이혼으로 인한 가정 해체를 예방하고, 특히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그들의 복리를 고려하기 위함입니다. 숙려 기간 동안 부부는 이혼의 결과와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화해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중재를 통해 갈등을 해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숙려 기간은 부부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이혼 후의 생활에 대해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Q. 간호법 간호법하는데 간호법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권한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률입니다. 현재 간호사 관련 규정은 의료법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별도의 법률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간호법 제정의 주요 목적은 간호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간호사들은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법적으로 보장받고,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간호법 제정이 의료 체계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논란은 의료계 내 직역 간 갈등,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환자 안전 등 다양한 이슈와 맞물려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간호법 제정 여부와 내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들의 파업과 같은 집단행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료계 전반에 걸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Q. 경찰분들이 용의자 찾을때 cctv 확인하고 고소인 진술이 맞는지 확인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경찰은 고소가 접수되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수사 방법을 활용합니다. CCTV 확인은 중요한 수사 방법 중 하나이지만, 반드시 CCTV 확인을 먼저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소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시작하고, 동시에 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물증 등 다양한 증거를 수집합니다. CCTV가 없거나 영상이 불분명한 경우에도 수사는 진행됩니다. 고소인의 진술과 CCTV 영상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즉시 고소가 불발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경우 추가 조사를 통해 불일치의 이유를 파악하려 할 것입니다. 용의자의 신상 확인은 수사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CCTV 확인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고소 내용의 신빙성, 범죄 혐의의 정도, 증거의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사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