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루에 대변을 너무 많이 보는데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하루에 대변을 3-4번 보는 상황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일단 이런 증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어요. 먼저 최근 식습관의 변화를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드셨거나 매운 음식,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식품을 섭취한 경우에도 대변을 자주 볼 수 있거든요. 또 스트레스나 불안감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장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위장관의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고요. 만약에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일단은 일기처럼 식사와 대변 패턴을 기록해보시고, 증상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시면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Q. 두피각질 지루성두피에 코코넛오일 실제 관련
안녕하세요. 두피 고민이 있으시군요.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각질이나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코코넛 오일은 보습 효과가 있어서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닐 수 있어요. 두피의 각질이 경미한 상태라면, 코코넛 오일을 가볍게 사용해 보습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사용 후에는 꼼꼼히 씻어내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 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두피를 너무 자주 감지 않고, 적절한 샴푸를 사용하여 두피 자극을 줄이는 것도 중요해요.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두피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Q. 발 사마귀 제거 아픈가요? (냉동 or 레이저)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발에 생긴 사마귀를 제거할 때, 냉동 치료와 레이저 두 가지 방법이 많이 사용돼요. 냉동 치료는 액체질소를 이용해 사마귀를 얼려서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이 과정에서 약간의 시림이나 찌릿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레이저는 고열로 사마귀를 태워 없애는 방식이고, 마취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 중 통증은 사실상 없지만 마취가 풀리고 난 후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시술 후에는 해당 부위가 조금 붓거나 붉어질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시간이 지나면 좋아져요.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거라 전파될 수 있으니 다른 부위로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발 건강을 위해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발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추가적인 질문이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Q. 무좀에 걸렸을 때는 간지러워도 참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가려움증 때문에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무좀은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죠. 가려움 때문에 긁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균이 피부 안으로 더 잘 들어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무좀으로 인한 가려움은 최대한 참는 것이 좋습니다.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가려운 부위에 대한 냉찜질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항균 크림을 사용해보세요. 또한,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집에서는 양말을 벗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해보세요. 무좀 치료제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Q. 아이가 변을 누면 잘 안닦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아이가 변을 볼 때마다 닦기 어려운 상황을 말씀해주셨네요. 이 문제는 꽤 흔한데요, 몇 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아이에게 뒤쪽에서 앞으로 닦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방식은 위생에 안 좋을 수 있으니까요. 대신, 앞쪽에서 뒤로 닦는 방법을 알려줘야 해요. 각각의 닦는 동작을 충분히 천천히 해주도록 격려하고, 필요시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 변을 보고 나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런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려면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연습을 통한 습관 형성이 필요하므로 부모로서의 인내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