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달러가 계속 오르면 우리나라 무역에는 어떤영향받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일반적으로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 업체에는 유리하게, 수입 업체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수출업체는 무역 거래 시 외화 (보통 US 달러)로 대금을 지급 받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가격이 10달러인 가방을 수출할 경우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000원을 지급 받지만, 환율이 1,300원이면 13,000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즉, 물품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환율로 인해 환차익이 발생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에 일반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반대로 수입업체의 경우 물품을 구매할 때 외화로 지급하게 되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가격이 10달러인 가방을 수입할 경우 환율이 1,000원일 때에는 10,000원을 지급하면 되지만, 환율이 1,300원일 경우 13,000원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수입 시에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다만 원자재 등을 수입 후 제조, 가공한 물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경우 원자재 수입 시 환율이 오름에 따라 부담이 커져, 환율이 오른다고 해서 무조건 수출업체에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환율의 결정에 대해서는 아래 KDI 경제정보센터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2094참고로 올해 들어 환율이 다시 급등한 것은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됐기 때문입니다.다만, 이미 미국 정책금리가 4.50∼4.75%로 높은 수준인 만큼, 연준이 추가로 인상할 여지가 지난해만큼 크지 않아서 달러가 지난해 수준의 강세를 띨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80791.html감사합니다.
Q. 나라별 무역신용지수가 있나요? 그나라의 신용이 나쁘면 무역도 안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에서는 기업이나 금융상품 뿐만아니라 국가에 대해서도 신용등급을 매깁니다.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까지 매기면서 한 나라의 흥망이 이들의 신용평가결과에 의해 흔들릴 정도의 위력을 행사할 정도로 해당 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편입니다.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에서 작년에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 유지한 바 있습니다.아무래도 무역을 함에 있어서는 국가의 신용도나 회사의 신용도가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사 또는 국가의 신용도가 좋지 않다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거나 거래 시 신용장 등의 안전장치를 활용하여 거래가 이뤄집니다.감사합니다.
Q. 저희 나라는 무역세계 몇위에 속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22년 기준 우리나라 세계 수출 순위는 6위입니다. 전년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이에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한국이 여섯 번째를 차지했습니다.또한, 수출과 수입을 합친 전체 무역규모에서도 한국은 2021년 8위에서 2022년에 6위로 올라섰습니다.22년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액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입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7,312억달러로 전년대비 18.9% 늘어났습니다.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4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