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이 계속 진행중인데요 어떤 품목에 대해 그리고 어떤 것들을 협상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현재 한국과 미국 간의 관세 협상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관세 인하 또는 예외 협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철강과 알루미늄은 이미 무역확장법(Section 232)에 따라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추가적인 상호관세가 중복 적용되지 않도록 예외 처리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및 부품 분야에서도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AI가 무역 서류의 언어 장벽을 자동 해소할 때, 오역으로 인한 법적 분쟁 가능성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AI가 무역 서류 번역을 자동화하면 처리 속도는 빨라지지만, 계약 조건이나 규정 해석에서 오역이 발생할 경우 법적 분쟁 가능성은 오히려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출입 계약서, 인보이스, 인증 문서 등은 단어 하나 차이로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정확도가 중요합니다.AI 번역이 일정 수준 신뢰를 확보하더라도 최종 법적 책임은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자동 번역만으로 처리된 문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법적 리스크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검토 절차 없이 사용하면 분쟁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Q. 글로벌 디지털 무역 플랫폼이 각국 통관 규정의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할 때 예상되는 기술적 한계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각국 통관 규정은 법령, 언어, 서식 형식이 모두 달라 이를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하려면 고도의 규칙 해석과 다국어 처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표준적 표현이나 행정지침은 AI가 정확히 해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각국이 규정을 예고 없이 수정하거나 비공식적으로 시행하는 경우, 플랫폼이 이를 즉시 반영하지 못해 정보 지연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에게 잘못된 규정을 안내할 위험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