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방 특산물 무역과 관련된 해외진출 성공 요인은?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서산 쌀의 네덜란드 수출과 구례 산수유의 대만 진출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성공 요인은 품질 경쟁력 확보와 현지 시장 맞춤형 전략, 그리고 안정적인 수출선 확보입니다. 기술개발과 브랜드 차별화,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상품화,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웰빙 트렌드와 같은 글로벌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산시는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 해외마케팅 교육, 자재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고, 구례군 역시 물류비 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협력과 지원이 지역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Q.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무역 영향이 클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면 국내 전기차, 스마트폰, 방위산업 등 첨단 제조업에 직접적인 영향이 우려됩니다.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스마트폰 부품 등 핵심 산업에서 희토류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급이 제한될 경우 생산 차질이나 원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와 기업이 재고를 충분히 비축해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수출 허가제 도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대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외 희토류 비축 확대, 대체 소재 개발, 비희토류 자석 연구, 해외 광산 투자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은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와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신기술 확보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공급망 다변화와 정부-민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Q. KOTRA, 중견기업 글로벌화 무역지원 프로그램 전략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KOTRA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수출전략 수립, 현지 시장 진출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중견기업을 선발해 1:1 해외 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시장 조사, 수출 로드맵 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도 단계별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력해 수출 R&D, 금융, 보험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고, 기업별 애로사항에 따라 R&D 자금, 수출 금융, 해외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협업 사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무역 관세 정책, 반사이익 을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이 특정 국가, 특히 중국에 대해 무역 관세를 인상하면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크게 오르면서 한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수출이 증가하고, 현지 생산 및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국내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실제로 미국국제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가 오르면 한국 전기차 수출이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현지화와 세제 혜택을 활용해 수출 확대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서도 중국산에 대한 관세 인상 덕분에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습니다.
Q. 무역 자유무역협정 확대 효과는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한국이 FTA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수출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안정적인 시장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FTA 체결국과의 무역 비중이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EU, 아세안 등 주요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도 높아졌습니다. 관세 인하와 비관세장벽 완화로 신산업, 서비스,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최근 필리핀, 걸프협력회의(GCC) 등과의 FTA 체결로 신흥시장 진출이 활발해졌고, 자원 공급망 다변화와 디지털그린 산업 협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FTA 네트워크를 세계 GDP의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무역 환경을 넓히고 질적 성장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
Q. 무역 통상 분쟁, 공급망 변화 가 많이 발생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 부품과 소재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각국이 자국 중심의 생산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재 수출이나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던 우리 기업들은 원가 상승, 공급 지연 등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무역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 국내 기술력 강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체 공급처 확보, 재고 관리 고도화, 현지화 전략, 파트너십 강화, 그리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산업 공급망 전략과 무역보험, 기술 개발 지원 등으로 기업들의 대응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Q. 무역 보호주의 강화, 수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무역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2025년에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흥시장 개척,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핵심 전략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첨단산업과 K-콘텐츠 등 성장 품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 환리스크 관리, 현지화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관세 대응 패키지, 무역보험 확대, 수출 바우처 지원,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공급망 재편,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물류 지원, 수출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되어, 수출기업들이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무역 관세 인상, 우리 기업 영향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의 무역 관세 인상은 우리 기업들에게 원가 상승과 수출 경쟁력 약화라는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미국 시장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실제로 수출 물량이 줄거나, 현지 생산 확대와 같은 구조조정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늘리거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현장에서는 제품 가격 인상, 공급망 불안정, 투자 계획의 불확실성 확대 등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대기업은 FTA 활용, 기술 혁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정책 지원과 협상력 강화를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중국과 미국이 관세 전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미국의 아킬레스건은 어떤게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의 관세 전쟁에서 드러난 대표적인 아킬레스건은 희토류와 같은 첨단 산업 필수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입니다. 미국은 자국 내 첨단 및 방위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75%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미군 무기에도 중국산 희토류가 대거 사용되고 있어 공급이 막힐 경우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 미국의 전략산업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또 다른 약점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와 글로벌 공급망 구조입니다. 중국은 막대한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대량 매도에 나설 경우 미국 금융시장과 달러 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 컴퓨터 등 주요 소비재 생산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어 관세 부과 시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 약점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도 일부 품목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정책 운용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Q. 관세 혜택을 보는 업종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관세 혜택을 보는 업종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조선, 방산,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일부 화학과 자동차 부품 업종이 관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거나, 경쟁국 제품에 관세가 부과될 때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산 전기차나 화학제품에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또한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춘 2차전지, 바이오 기업들도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혜 업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인 엔터테인먼트와 조선업 역시 관세 적용이 제한적이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됩니다. 반면, 의류 OEM 등 일부 업종은 관세로 인한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업종별로 영향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