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관세전쟁으로 전세계가 미쳐 돌아가는 듯 한데 물가 상승이 또 불가피할듯 한데 한국은 언제부터 가시적인 영향이 예상이 될련지?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세계적인 관세 전쟁의 여파로 한국 경제도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수입 부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제조업 전반에 걸쳐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의 관세 부담이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면서 생활비 상승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이러한 영향은 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몇 달 내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원자재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하반기부터 물가 상승 압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대책 마련과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충격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Q. 미국에 상호 관세 적용으로 유럽쪽에서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유럽연합(eu)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검토하면서 양측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eu는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에 대한 높은 관세에 대응해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나 지적 재산권 제한 등도 고려 중이다. 그러나 eu는 협상을 통한 해결을 선호하며, 관세 전쟁을 피하기 위해 대화를 지속할 의지를 표명했다.미국은 이러한 보복 조치에 강경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추가 관세 부과나 eu와의 무역 협정 재검토 등을 통해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양측 모두 경제적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협상 타결이 중요하다. 미국은 자국 이익을 보호하면서도 글로벌 경제 안정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Q. 오늘 미국에서 발포한 상호과세가 26%로 바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발표 당시 25%로 공개했으나 행정명령 부속서에서 26%로 변경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공식 입장에서 "행정명령 부속서의 수치를 따라야 한다"고만 설명하며, 발표 시 사용한 패널과의 차이에 대한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인도스위스필리핀 등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1%포인트 차이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행정 절차상의 오류나 전략적 의도가 추정됩니다.상호관세율 산정 근거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한국의 경우 자동차 인증 제도, 농산물 검역 규제, 디지털 무역 장벽 등 비관세 요소가 반영되었으며, 대미 무역흑자 규모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계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Q. 트럼프 정부가 각 나라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트럼프 정부가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배경에는 미국 제조업 재건과 무역 적자 축소라는 정치경제적 목표가 있습니다. 철강자동차 등 전략 산업 보호를 통해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관세 수입으로 재정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작용합니다. 또한 중국한국 등과의 무역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술 유출 방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는 전략적 계산도 있습니다.미국 경제에는 단기적 세수 증가와 일부 산업의 고용 안정 효과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 가중이 불가피합니다. 수입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금리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무역 보복 조치 확산은 미국 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을 저해합니다. 특히 자동차전자제품 등 수입 의존도 높은 분야에서 생산비용 증가와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됩니다.
Q. 관세에 가장 타격이 큰 기업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의 25% 상호관세로 배터리자동차반도체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배터리 기업의 84.6%, 자동차부품 기업의 81.3%가 직접적 영향을 예상하며, 반도체 업체도 69.6%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들 분야는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고 관세 적용 품목과 직접 연관되어 있어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합니다.대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등 글로벌 공급망을 가진 기업이 주요 타격 대상입니다.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낮은 자동차 업체는 추가 관세 부담이 크며, 배터리 업계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대응을 위한 북미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수출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소부장 업체들이 납품량 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Q. 관세 부가 로 무역전쟁 염려 되며 금값 폭등 이라는 기사를 봤는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금값이 오른 것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관세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면 주식채권 등 기존 자산의 변동성이 증가하는데, 금은 실물 자산으로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달러 약세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이 동시에 발생할 때 투자자들은 달러 대신 금에 자금을 이동시킵니다.달러와 금은 일반적으로 반비례 관계가 있지만, 극심한 시장 불확실성 상황에선 동시 상승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기 둔화를 유발할 경우 달러의 안전자산 수요는 줄어들고, 대신 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유럽아시아 투자자들이 달러 외 다른 화폐로 금을 매입하는 구조적 특징에서 비롯됩니다.
Q. 트럼프가 한국을 위시한 부가세에도 왜 불만이 많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국가의 부가세에 불만을 표하는 이유는 미국의 판매세 체계와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미국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세를 부과하는 반면, 한국과 유럽 등은 생산유통 단계마다 부가세를 적용합니다. 미국 기업이 수출할 때 현지 부가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한국 기업은 수출 시 부가세를 환급받아 상대적 이익을 본다는 점을 불공정으로 간주합니다.부가세를 '숨은 관세로 해석하는 트럼프 정부의 입장은 무역 균형 재설정 전략과 연결됩니다. 미국은 부가세와 판매세의 세율 차이(한국 10% vs 미국 6.6%)를 무역 장벽으로 규정하며, 이를 상호관세 부과 근거로 삼으려 합니다. 특히 자동차전자제품 등 주요 수출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보호주의적 조치로 활용하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