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67%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67%의 관세를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특정 품목에 대한 보복 관세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특정 산업 제품에 대해 차별적 관세를 부과하며, 닭고기밀옥수수 등에는 15%, 수수대두쇠고기 등에는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대한 대응 조치로, 전기차반도체태양전지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간 고율 관세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미국이 주장하는 67% 관세는 특정 품목에 대한 최고 세율을 지칭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체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의 2025년 평균 수입 관세율은 7.3%로 유지되고 있으나, 무역 분쟁 시 일부 품목에 대해선 100%에 달하는 고율 관세도 적용됩니다. 양국의 관세 조치는 상호 경제적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정치적전략적 목표를 우선시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Q.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 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이 발표한 25% 상호관세는 우리나라 수출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특히 미국 내 현지 생산 비중이 낮은 자동차 업종은 추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미국이 비관세 장벽으로 지적한 국방 분야의 방위산업 협력 조건과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등은 기존 교역 구조에 대한 새로운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다각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대미 수출 비중을 낮추기 위해 동남아유럽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현지 생산 기지 확충을 통한 관세 회피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반도체 업체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야 하며,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정부-기업 간 실시간 협력 체계 강화가 필요합니다.···
Q. 미국 품목 수출 검토시 상무성과 국무성이 많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과 국무부는 수출 규제에서 서로 다른 품목과 기준을 적용합니다. 상무부는 이중용도(민간군사 겸용) 물품과 일부 군사용 품목을 관할하며, EAR(수출관리규정)에 따라 기술 수준최종사용처대상국가 등을 종합해 라이선스 필요 여부를 판단합니다. 반면 국무부는 ITAR(국제무기거래규정)에 따라 군사용으로 전용된 무기체계중무기방위산업 기술을 엄격히 통제하며, 상무부보다 훨씬 제한적인 승인 기준을 운영합니다.두 기관의 관할 품목은 엄격히 구분되며, 수출업체는 반드시 품목의 관할 기관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상무부는 ECCN(수출통제분류번호) 체계로 품목을 분류하는 반면, 국무부는 USML(미국무기목록) 21개 범주를 사용합니다. 특히 국무부 관할 품목은 기술 이전이나 제3국 재수출 시 추가 통제를 받으며, 상무부보다 승인 절차가 복잡하고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 했습니다. 상호관세가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상호관세는 특정 국가가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에 맞춰 동등하거나 유사한 관세를 역으로 적용하는 정책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방식을 통해 무역적자를 줄이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국의 관세율, 비관세 장벽,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율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이 미국산 자동차에 10%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도 유럽산 자동차에 동일한 10% 관세를 추가로 적용합니다.이 정책은 발표 즉시 효력을 발생시키며, 철강알루미늄 등 특정 품목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수입품에 20% 단일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큰 국가들이 주요 대상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호관세는 글로벌 통상 질서를 변화시키고 무역 갈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이중운송계약 방지를 위한 스마트 계약 솔루션은 무역 실무에서 어떻게 구현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이중운송계약 방지를 위한 스마트 계약 솔루션은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공유 체계를 통해 구현됩니다. 화물 정보, 운송 경로, 계약 당사자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중복 계약 시 자동으로 경고를 발생시키고, 계약 조건 충족 시에만 실행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iOt와 연계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 및 상태를 추적하며, 스마트 계약 코드에 계약서의 법적 구속력과 자동 이행 조건을 명시해야 합니다.운송사, 보험사, 관세청 등 관련 기관의 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통합해 정보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서의 해시 값과 디지털 서명을 활용해 위변조를 방지하며, abi(응용 프로그램 이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해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계약의 신뢰성을 높이고 무역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Q. 화물 상태 기반 자동 보험 청구 시스템을 무역 물류에 적용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화물 상태 기반 자동 보험 청구 시스템 적용을 위해선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법적 인프라가 필수적입니다. iOt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충격 데이터를 수집하고 블록체인으로 기록해 신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보험사와의 계약에는 자동 청구 조건, 데이터 활용 범위, 분쟁 해결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야 하며, 국제적 표준화된 데이터 포맷을 적용해 시스템 호환성을 높여야 합니다.기술적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한 이상 패턴 감지와 실시간 알림 기능을 구축하고, 보험사 시스템과의 api 연동을 통해 자동 청구 프로세스를 완성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법과 국제 물류 규정을 준수하며, 화물별 민감도에 맞춘 맞춤형 모니터링 장비를 도입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보상 지연을 최소화하고 무역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Q. 항만 사이버테로 발생 시 무역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한 국제 협약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항만 사이버테러 발생 시 무역 운영 중단을 방지하려면 국제협약과 기술적 대응을 결합한 종합적 체계가 필요합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ism cODE와 isps cODE에 따라 사이버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 절차를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해 국제 기준을 준수하며, 정기적인 취약점 진단과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국제협력 차원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제1373호와 부다페스트 협약을 활용해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국제선급협회(iacs)의 사이버 보안 규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항만 운영자와 선사 간 실시간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며, ai 기반 이상 탐지 기술로 사전 위협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항만 사이버 리스크 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Q.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무역 배송 시스템은 어떤 실무 절차를 동반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무역 배송 시스템 운영을 위해선 우선 실외이동로봇의 안전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인증 기준에 따라 최대 속도 15km/h 이하, 장애물 감지 기능, 비상정지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하며, 보도 통행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드론의 경우 도심 비행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 항공안전법에 따른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 등록과 함께 비행경로, 소음 관리, 충돌 회피 기술 등을 검증받아야 합니다.물류 창고 연계를 위해선 자동 입출고 시스템과 3D 배송주소 체계를 구축하고, 드론-로봇 간 협업을 위한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해야 합니다. 도심 내 소형 물류센터 설계 시에는 화물 분류 로봇과 드론 이착륙장을 통합한 인프라가 필요하며, 재고 관리와 배송 경로 최적화를 위한 AI 플랫폼 연동도 필수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물류 효율성 향상과 함께 글로벌 무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Q. 포스코가 전세계에서 어디에 가장 수출을 많이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포스코는 미국을 최대 수출시장으로 삼아 2024년 기준 277만 톤의 철강 제품을 수출했습니다. 이는 한국 전체 철강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강관 제품이 전체 수출량의 40% 가까이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시장은 POSCO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작용해 왔습니다.최근 미국의 25% 철강 관세 부과는 포스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기존 협정으로 마련된 연간 263만 톤 관세 면제 한도가 철폐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으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현지 생산 시설 확대와 고품질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내 공장 건설 검토와 인도 시장 공략을 통해 다각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