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2분기 GDP가 연률 3.8%나 상승한 배경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먼저 이 수치의 정확한 의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연율 3.8%"는 분기 대비 성장률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한 값입니다. 실제로는 1분기 대비 약 0.9-1.0% 정도 성장했다는 의미로, 이를 4분기 연속 지속된다고 가정하여 연율로 계산한 것입니다. 연율 성장률=(1+분기 성장률)4−1 이런 구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선 현재 미국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은 개인소비이며 개인소비가 현재는 견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고소득층에서 소비가 견조하고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소비부문에서도 여전히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가장 기여를 많이 하는것은 바로 정부지출과 기업투자입니다. 지금은 기업의 고정투자가 GDP성장에 전부 사실상 기여하고 있고 지금은 투자사이클로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미국의 빅테크나 주요기업들이 주가가 고공행진하는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투자가 급증했으며,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가 전체 경제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으며 리쇼어링과 프렌드쇼어링 정책의 영향으로 제조업 투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전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 및 과학법 등의 정책적 지원이 반도체, 배터리, 재생에너지 관련 제조시설 투자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게되고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므로 GDP에 투자부문의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되어서 정부가 강력하게 투자와 관련되어서 지출을 증가하고 있고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 정부지출이 확대가 되면서 GDP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