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율 주행 기술과 안전성에 대하여 질문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밀한 환경 인식을 위한 고성능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같은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한 고정밀 지도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복잡한 주행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차량을 제어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반 판단 및 제어 알고리즘도 중요하며,비상시 운전 전환을 위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사이버 보안 기술도 매우 강조됩니다. 마지막으로, 사고 발생시 원인 분석 및 기술 개선을 위한 사고 기록 장치(EDR/DSSAS)탑재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Q. 세밀한 모델링을 하려면 3D프린팅으로 가능할까요?? 프라모델 같은거요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프라모델 제작에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SLA(resin) 방식의 3D프린터는 매우 정밀하고 매끄러운 표면을 구현하여, 복잡한 디자인의 프라모델 원형이나 부품을 만드는데 유리합니다. FDM방식도 가능하지만, 더 세밀한 결과물을 위해서는후가공이 필요할수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만큼 단단한 출력물 제작은 소재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PLA나 ABS같은 일반적인 필라멘트는 충분히 견고하지만, 사출 성형된 제품 만큼의 강도는 기대하기 어려울수있습니다. 주로 시제품,맞춤형 부품, 또는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용도와 요구되는 강도에 맞춰 프린터와 재료를 선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Q. 우리나라에서는 자체적으로 비행기를 제작해서 생산하여 판매할수 있는 기술력이 없는건가요?
우리나라는 항공기 제작 기술력이 상당합니다. KF-21 전투기,수리온 헬기 등을 자체 개발하고 글로벌 제조사에 부품을 공급할 정도입니다. 과거 헬기 라이선스 생산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업용 대형 항공기는 다릅니다. 기술력 부족이라기보다,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 거대한 생산 규모, 오랜기술 축적, 국제인증, 글로벌 판매망 구축등 경제적, 현실적 장벽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미 소수 기업이 독점한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Q. 메모리반도체의 전체적인 공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핵심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두가지 공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전공정(Front end process) : 먼저 깨끗한 실리콘 웨이퍼 위에 트랜지스터 , 저항, 콘덴서 등 메모리 소자들을 구성하는 수십억 개의 미세회로 패턴을 수백번 반복하여 그려 넣고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포토, 식각,증착,이온 주입 등 복잡한 화학 및 물리 공정들이 여러번 반복됩니다. 후공정(Back end process) : 전공정에서 완성된 웨이퍼를 개별 칩으로 잘라낸뒤, 외부와 전기적으로 연결될수있도록 패키징(조립) 하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칩이 설계대로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품질에 문제가 없는지 성능 및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여 불량 칩을 선별하고, 필요시 불량 셀을 리페어하여 최종 제품으로 만듭니다. 이러한 정밀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우리가 사용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탄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