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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서호진 전문가
협성대학교
Q.  우리나라 조선 초기 용비어천가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조선에서 용은 왕의 비유로 자주 쓰였습니다그래서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이야기라는 뜻의 용비어천가는국왕찬양노래 라고 해석할 수 있죠역사가 짧은 조선왕조의 정당성을 선전하기 위한 책이며대체로 중국의 고사가 나온 뒤 그 고사와 비슷한 세종 이전의 왕들의 일화가 나오는 구성입니다역사 기록으로써의 가치도 있다는 것이죠훈민정음으로 쓰인 현존하는 최초의 책이자 한글 반포 이전에 지은 유일한 한글 작품으로민간에 배포 되어 변형되기 전의 훈민정음의 모습이나 조선시대 한국어를 엿볼 수 있다는 가치가 있습니다특히 모두 순우리말로 쓰여면 4개 장은 매우 귀중한 자료죠
Q.  사자성어 중에 있는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 문장 전체를 뜻하는 사자성어는 모르지만둘로 나누면 많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자기가 상처 준 것을 모른다-아전인수(我田引水)어떤 일이나 말을 두고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한다후안무치(厚顏無恥)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면이무치 (免而無恥)잘못을 해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인면수심 (人面獸心)사람의 얼굴로 짐승의 마음을 가진 사람자이위시(自以爲是)자기만 옳다고 역이는 독선적인 사람-자신이 같은 처지에 놓이니까 화낸다-역지사지 (易地思之)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다설신처지(设身处地)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다.그밖에는 엄살을 뜻하는 무병신음(無病呻吟)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화내는 적반하장(賊反荷杖)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끌어 대어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는 견강부회 (牽强附會) 등도 응용해서 쓸 수 있을 듯 합니다예시: 내가 당했을땐 아무말도 안하더니 자기가 당했다고 화내는 것은 견강부회다.
Q.  글쓰기를 할 때 꼭 짚어 / 꼭 집어와 콕 짚어 / 콕 집어의 옳바른 작성법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넷 모두 틀린 표현은 아니고 서로 다른 뜻일 뿐입니다콕: 작게/야무지게 찌르는 의태어꼭: 반드시 라는 뜻집어: 물건을 집어 올린다짚어: 여럿 중 하나를 지정한다. 예시-후보 중에 1번을 짚어 투표 했다이기 때문에콕 집다: 작게 찌르듯이 잡아 들다꼭 집다: 반드시 집어 올린다콕 짚어: 찌르듯이 딱 그것만을 지정한다꼭 짚어: 반드시 그것을 지정한다이런 차이 입니다
Q.  유해 도서 검열 기준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청소년 유해매체 심의 기준"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718&ccfNo=2&cciNo=1&cnpClsNo=1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거나 음란한 것· 청소년에게 포악성이나 범죄의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 성폭력을 포함한 각종 형태의 폭력 행위와 약물의 남용을 자극하거나 미화하는 것· 도박과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것·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시민의식의 형성을 저해(沮害)하는 반사회적·비윤리적인 것· 그 밖에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명백히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기준"http://www.keaj.kr/com/com-2.html간행물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되, 표현된 상태를 대상으로 한다.반국가성, 음란성, 반사회성 등을 판단함에 있어서 양적․질적 정도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한다.문학적, 예술적, 교육적, 의학적, 과학적, 사회적 측면과 간행물의 특성을 고려한다.간행물의 성격과 영향, 내용과 주제, 전체적인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건전한 사회통념과 윤리관의 위해(危害) 여부를 고려한다.간행물 중 연속물에 대한 심의는 개별 회분을 대상으로 한다.심의위원 중 최소한 2인 이상이 당해 간행물의 전체 내용을 파악한 후 심의한다.
Q.  성경의 여러가지 버전은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진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성경의 판본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기원 전부터 만들어진 것이니까요컴퓨터로 작업하는 요즘도 오타나 오역이 있는데컴퓨터는 커녕 인쇄기도 없던 옛날에는 책을 복사하려면 손으로 배껴 쓰는 것이 기본이었고그러다 보면 각종 오타나 쓰는 사람 맘대로의 편집같은 사고가 생기는게 당연했습니다또한, 역사가 쌓인 지금에서는 상상이 잘 안될 수도 있지만기독교 또한 한때는 막 만들어진 신선한 신흥종교였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서 교리를 새로 만들거나 바꾸기도 했습니다그러면 그 다음부터 만들어진 성경에는 그런 변경을 반영해야 겠죠누가 새로운 성경을 만들 수도 있어요. 신천지 같은 곳에서 지들만의 경전이 있는 것 처럼 말이죠그러면 어디의 누가 쓴 성경을 인정할지 안할지도 정해야 합니다인정 받은 것을 정경, 인정받지 못한 것을 외경/위경 이라고 하는데이 목록은 종파마다 다르니까, 종파마다 서로 다른 버전의 성경 모음집이 존재하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번역에서도 문제가 생깁니다성경은 당연히 외국어로 쓰여진 것이고 이것을 번역해야 다른 언어의 성경이 됩니다그런데, 인터넷도 없던 옛날에 외국어- 심지어 옛날식 종교서적 을 똑바로 번역하는 것은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마지막으로 언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변하고, 성경또한 거기에 맞춰서 변합니다예를 들어, 영단어 Ass에는 당나귀, 엉덩이의 두가지 뜻이 있는데옛날엔 당나귀 쪽이 유명해서 영어성경에는 Ass라는 단어가 쓰였지만요즘엔 다들 엉덩이로 알아 듣기 때문에 성경에서 Ass를 전혀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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