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공도서관에 일하는것은 꼭 국문학과를 나와야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아니요. 국문학 전공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수준입니다더 좋은 전공은 바로 문헌정보학 입니다.관련 전공들 몇개를 소개 하자면국문학은 책을 읽고 글자와 언어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고문예창작은 자신이 새책=작품을 만드는 것이지만문헌정보학은 책의 관리, 다양한 책의 종류 분별, 책이라는 물체의 역사그리고 최근의 웹환경에 맞춘 다양한 정보의 관리 등을 주제로 하는 학문입니다사서의 일은 책을 읽는 것도, 쓰는것도 아닌도서관에 좋은 책을 모으고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그러니 문헌정보학 전공이 좋습니다.문헌정보학이 어렵다면차라리 공무원 쪽 공부를 하시거나회계나 시설관리 등 에 관한 전공이 국문학 보다 더 유리합니다
Q. 나라의 언어가 다르듯이 수화는 나라별로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예 , 수화는 국가별로, 지역별로, 추가로 시대별로 다릅니다.이것은 수화도 사람끼리의 약속으로 만들어진 언어이며 그렇기 때문에 언어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언어의 자의성(표현과 의미 사이가 맺어진 이유가 없다) 시대성(시간에 따라 변한다)등의 특성이 있죠. 같은 언어로도 사투리가 생기는 이유가 이것입니다.인터넷이 없는 예전에는 실시간 교류 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나라에 맞는 수화를 개발했습니다. 서로의 연구결과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어도 나마라다 어휘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죠국제 교류가 늘어나면서 대부분 언어권에서 통하는, 스시나 k-pop같은 공통 단어가 생긴 것 처럼수화에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현법이 몇개 있긴 하지만수화 사용자 들도 외국에서 대화 하려면 외국 수화를 결국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