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분리불안, 어두운곳에 혼자 가는걸 무서워하는것도 있을까요?
8세가 되었음에도 어두운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하고 집 안 화장실조차 혼자 가는걸 불안해 한다면 분리불안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의 특징은 주양육자와 떨어지는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 지속적인 걱정, 신체 증상 동반 등입니다. 어두움에 대한 일반적인 불안의 원인은 상상력, 공포심, 감각 자극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발생하며 만3~만7세에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대응은안심 루틴 만들기, 작은 성공 경험 쌓기, 감정 표현 도와주기심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아이를 기다려준다는것,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아이를 기다려줄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성숙하고 자라나는 과정이라는 것을 염두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를 기다려주는 마음은 단순히 인내심을 넘어 사랑과 신뢰의 표현입니다. 아이를 기다려줄 때는비교하지 않는 마음, 성장에 대한 신뢰, 관찰하는 여유, 조급함 대신 호기심, 감정 조절 연습 기회로 삼기 등입니다. '괜찮아, 너는 너의 속도로 해도 돼' '나는 네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 '지금 이 순간도 너와 함께 있어서 좋아' 등을 마음속에 담아두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