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잠들기 전에 자꾸 재워달라고 칭얼거리는데 어떻게 하죠?
아이가 잠들기 전에 자꾸 재워달라고 칭얼거리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정서적 의존, 습관화된 의존, 애착 표현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진적 분리 전략, 수면 루틴 강화(책 잃ㄱ기, 조용한 대화, 포옹 같은 루틴), 자기 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심어주기("여기는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야'라고 느낄 수 있도록), 감정 나누기("왜 엄마가 옆에 있어야 잠이 잘 와?"라고 물어본다.)등을 통해 아이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Q. 38개월 만3살 아이 분리수면 새벽마다 울어요
만3세 아이가 분리수면 중인데 새벽마다 일어나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야간 분리불안, 수면 루틴의 변화, 정서적 애착 욕구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예측 가능한 수면 루틴 만들기, 엄마는 항상 있어라는 메시지 주기, 수면 환경 점검하기, 역할놀이와 그림책 활용전문가에 따르면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따라서 이 시간 이전에는 깊은 잠에 들어가야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잠자는 방의 실내 온도(20~22℃) 및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방 안의 산소 공급을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지금은 분리수면을 포기할 시점이 아니라, 아이가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시기입니다. 다시 같이 자는 건 단기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아이의 독립성과 수면 습관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엄마가 “항상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주면서도 혼자 자는 연습을 지속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적입니다
Q. 자해를 하는 자폐아이, 어떤식으로 통제 해야 할까요?
자폐 아이가 자해를 할 때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감정 표현의 어려움, 감각 과민/과소 반응, 예측 불가능한 환경 등이 자해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통제보다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물리적 제지는 최소화하고 자해 행동을 유발하는 상황을 파악해서 이러한 트리거를 피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무게 담요, 손에 쥘 수 있는 감각 장난감, 조용한 공간, 감각 자극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말로 표현이 어려운 경우 그림 카드, 키워드, 표정 그림판 등을 활용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겠습니다.
Q. 반장이, 선생님 대행으로 역할을 하면, 선생님과 같은 권한으로 존중해줘야 하는게 맞나요?
반장이 선생님 부재시 그 역할을 대행할 때 어디까지 존중해줘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질서 유지, 간단한 지시 전달, 청소나 정리 활동 주도, 친구들 간 갈등 중재, 모범 행동 등이 반장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개성이 뚜렷해지는 초등 고학년에서는 리더십보다 협업 능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해요. 반장이 친구들을 통제하려 하기보다, 함께 지켜야 할 규칙을 상기시키고, 모범을 보이는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초3 논술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논술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책을 깊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은질문을 던지며 읽기, 감상문 대신 '한 줄 요약'부터 시작하기, 책 속 인물과 대화하기 등으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 논술을 집에서 시작한다면일기>감상문>주장하는 글 순서, 토론 놀이 활용하기, 하브루타식 질문법 등을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초등 논술 입문서, 사회 이슈 기반 교재, 글쓰기 훈련서 등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