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말이 느리고 또래와 상호작용이 거의 없을 때 조기 언어 자극 방법이 있을까요??
4세 아이가 말이 느리고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거의 없다면 어떻게 언어 자극을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전문의에 따르면18개월까지 단어 발현이 나타나지 않거나 24개월까지 두 단어 연결이 나타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평가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아이는 생후 10~11개월경에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게 된답니다.생후 12개월경에는 두 단어 또는 세 단어의 의미 있는 말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18개월~24개월 사이는 언어 발달이 가장 활발한 시기입니다.18개월에는 10개가량의 단어를 사용하는 정도였다면, 24개월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100~200개로 늘어나게 됩니다.이런 점을 유심히 살펴보고 언어지연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아이들의 발달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꾸준히 언어적 자극(책읽어주기, 아이와 대화하기, 동요 듣기)을 주고 격려하며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피로도가 쌓이면, 아이들 정서에 어떠한 변화가 오나요?
아이들은 피로가 쌓이면 단순히 졸리거나 지치는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매우 민감한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짜증과 분노 증가, 불안감 증가, 우울감 또는 무기력, 집중력 저하, 사회적 위축 등입니다. 신체적 피로가 정서 조절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Q. 만화역사책을 하루종일 아이가 보는데 괜찮나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역사만화만 읽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사를 사달라고 조른다고 하니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도 있겠습니다. 만화책일지라도 독서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고 책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요즘 만화책은 단순히 흥미와 재미의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 역사, 한자, 사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국어, 수학 등의 문제집을 봐도 만화형태의 문제가 나와 있을 정도입니다.아이가 만화책에 관심을 보여서 읽는다면 주제를 다양하게 제공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