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어떻게 심어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책 읽는 즐거움을 심어주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는 요청은 부모와 함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초대장입니다. 책 읽어주는 것의 교육적 효과는언어 발달 촉진,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 상상력과 창의력 자극, 학습 능력 향상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좀 읽어라”는 지시와 부담이지만, “책 읽어줄게”는 교감과 즐거움입니다.아이가 책을 들고 올 때는 “이 책에서 어떤 장면이 제일 궁금해?” “이야기 끝나면 엄마랑 그림도 그려볼까?” 이렇게 책을 중심으로 대화와 놀이를 확장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쌍둥이들의 사회성 발달에서 개별화 양육의 중요성은?
쌍둥이의 개별화 양육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각장의 기질과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교와 결쟁이 사회성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독립된 정체성 형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화된 양육을 위해서는각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기, 놀이와 학습도 개별화, 또래 친구와의 교류 기회 마련, 감정 공감은 개별적으로, 비교 대신 다름을 인정하는 언어 사용 등입니다.
Q. 통문자로 한글 가르치는 게 효과적인가요?
만5세에게 글자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통문자 방식은 흥미 유발, 빠른 반응이 장점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부족합니다. 그리고 응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한글 교육 전략은초기엔 통문자식으로 흥미 유도, 흥미가 생기면 자모음절식으로 전환, 시지각, 청지각 발달도 함께, 쓰기보다 읽기 중심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 공부는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시작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학습지와 같은 평면 자료를 이용해서 학습하면 아이가 싫증을 낼 수도 있으니 놀이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번거롭겠지만 우선 집에 있는 사물 밑에 이름카드를 붙여줍니다.그림과 글자가 함께 있는 카드로 놀이를 하고 그림-글자를 분리해서 찾기 놀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또한 꾸준하게 책읽기를 하는 것은 아이의 정서, 언어발달에 효과적입니다.
Q. 열감기가 있음에도 아이들 학교 등교 시키는건, 민폐 아닐까요?
열감기가 있는 아이가 학교에 등교를 해서 그로 인해 감염이 될까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 문제와 돌봄 공백, 질병 경중에 대한 인식 차이, 학교 출석에 대한 부담 등입니다. 열감기나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높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특히 천식, 알레르기,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에게는 단순 감기도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학교에 의견 전달하기, 학부모 커뮤니티에 공감대 형성하기, 아이에게 개인 위생 교육 강화하기 등이 현실적인 대처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집중해서 시험에 한번에 합격하는 방법이 있나요?
직장인인데 집중해서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는 짧고 강력한 집중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포모도로 기법(25분 집중->5분 휴식 반복), 공부 루틴 고정하기(퇴근 후 매일 같은 시간에 공부(저녁 8~9시, 간단한 식사후 샤워하기->공부->복습 등), 공부 환경을 정리합니다. 단순히 읽는 것보다 직접 설명하거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30분동안 이 챕터만 끝내자처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시각화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기록한다면 성취감이 생기고 동기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아이가 자꾸 본인이 원하는 것만 말하고 시키는건 듣지도 않네요
10세 아이가 자신의 원하는 것만 충족하려고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행동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미숙함, 관심 끌기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기, 지시 대신 선택지를 주기(지금 숙제 할래? 10분 후에 할래?), 소리를 지르거나 무시할 때는 '감정 경계' 세우기('엄마는 소리 지르는 말은 듣지 않아. 조용히 말해주면 도와줄게' 등), 긍정적 행동에 즉각적인 칭찬 등이 대응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공부하기 싫은 아이와 기분 좋게 공부하는 법
초등학생 아이가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할 때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놀이처럼 바꾸기, 관심시와 연결하기, 작은 목표 설정+ 즉각적인 칭찬, 짧고 규칙적인 루틴 만들기, 감정 코칭 후 공부는 나중에('지금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 엄마가 도와줄게') 등이 있습니다.딸아이에게 “오늘은 엄마랑 게임처럼 공부해볼까?”라고 제안해봅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면 꼭 안아주면서 “너랑 공부하니까 엄마도 즐거웠어”라고 말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Q. 아이 입장에서 잘한다 라는 칭찬을 들을때 어떨까요??
아이 입장에서 잘한다라는 칭찬을 들을 때 어떨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시험을 잘 봤다고 말할 때마다 “잘했어”라고 반응하셨는데, 이제는 그 말이 익숙하고 예측 가능한 반응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 입장에서는 더 이상 특별하거나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피드백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칭찬의 반복은 무뎌질 수 있고, 아이의 기대는 공감과 관심, 자기표현의 욕구 등이며 아이의 심리 속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질문으로 관심 표현하기, 과정보다 결과에 집중하지 않기, 다양한 칭찬 표현 사용하기 등으로 반응하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