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누리과정의 맹점이 무엇일까요?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의 맹점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놀이의 정의와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교사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어떤 교사는 자유놀이를 강조하고 어떤 교사는 활동 중심의 놀이를 강조해 일관된 실천이 어렵습니다. 교사의 역할 혼란, 교육일지 및 일과 운영의 부담 증가, 놀이의 질 관리 어려움, 유초 연계의 단절 등이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놀이 중심의 구체적 사례와 기준 제공, 교사 연수 강화, 유=초 연계 강화, 놀이의 질 평가 도구 개발이 필요합니다.
Q. 아이가 자꾸 옷을 입혀달라고 떼를 씁니다ㅠ
7세 아이가 계속해서 옷을 입혀달라고 떼를 써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해당 행동은 퇴행 행동, 애착 확인 요청, 감정 조절 능력 부족, 자율성과 의존 사이의 갈등 등의 이유에서입니다. 아이의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유도하기, 놀이처럼 접근하기, 부분적 도움 제공, 관심 충족 루트 바꾸기 등으로 반응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입혀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감정적으로 힘들어 보일 때는 '엄마가 도와줄게'라는 말이 정서적 안정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게 점차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경계성 지능, 폭력성이 생기고 있는데,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경계성 지능에 있는 남아가 폭력성, 공격성이 생기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바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언어 표현력 부족, 좌절 내성 부족, 사회적 신호 해석 미숙, 감각 과민 또는 둔감 등이 폭력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리듬 기반운동(댄스, 태권도, 음악 체조), 감각 통합활동(트램폴린, 균형 놀이, 물놀이), 동물 매겨활동(승마, 반려동물 돌보기), 팀 스포츠(농구, 축구, 배드민턴 등)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중2병도 성장 과정의 일부로 봐야 하는 걸까요?
사춘기 이후에 중2병도 성장 과정의 하나로 보면 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중2병이 생기는 이유는 자아 정체성 탐색, 감정 기복, 자율성 욕구, 사회적 민감성 등입니다. 부모가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감정에 공감하기, 사실만 언급하기, 협업으로 해결책 찾기, 자율성 존중하기, 긍정적 피드백 등입니다.대부분이 아이들은 이 시기를 2~3년 안에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아이마다 속도는 다르지만 부모가 안정적인 지지자가 된다면 아이는 더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중2병은 병이 아닌 성장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