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미선 전문가입니다.
Q. 4살 여아 학부모 참여수업으로 어린이집에 가게 됬는데 아이가 무슨일인지 안좋아 하고 참여를 안해요. 왜 이럴까요? 분명 등원시킬때만해도 얘기도 잘하고 기분이 좋아 보였는데...
안녕하세요. 신미선 보육교사입니다.4살 여아가 학부모 참여수업에서 참여를 거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어린이집에서 수업 참여도 잘하고 즐거워하는데, 부모님이 참여하는 수업에서는 반응이 다르다면, 아이가 느끼는 심리적 요인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아이가 평소와 다른 상황에 당황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에게 안전하고 익숙한 공간이지만, 부모님이 그 공간에 있는 것은 평소와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부모님이 어린이집에 와 있는 상황이 아이에게 특별한 주목을 받는 것처럼 느껴져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님 앞에서 완벽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부모님이 자신을 평가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아이의 독립성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가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곳입니다. 부모님이 그 공간에 있을 때, 아이는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어린이집에 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평소와 다른 일정을 만들어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루틴이 깨지는 것이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아이에게 부모님이 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부모님이 있어도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해도 된다는 안심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와 공감을 통해 아이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육이 쉽지 않지만,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Q. 남동생이 분에 못이겨 누나를 때릴때, 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신미선 보육교사입니다.5살 남동생이 7살 누나를 때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훈육 방법이 중요합니다. 우선, 즉각적으로 행동을 멈추게 하고 상황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남동생이 누나를 때리는 것을 발견하면 바로 중단시키고, 아이들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아이를 따로 떼어놓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왜 그런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설명해 주세요. 5살 아이는 아직 감정 조절과 사회적 규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남동생에게 누군가를 때리는 것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 행동임을 명확히 설명하고, 그 행동이 누나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이해시켜야 합니다.감정을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화가 나거나 좌절감을 느낄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깊게 숨을 쉬며 진정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세요. 남동생이 누나와 잘 지내고,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칭찬과 보상을 주어 긍정적인 행동이 반복되도록 유도하세요. 이는 아이가 올바른 행동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 중요한 방법입니다.일관성 있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부모나 양육자는 일관성 있게 훈육 방침을 유지해야 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대처하면 아이도 그 규칙을 더 잘 이해하고 따르게 됩니다.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남동생이 올바른 행동을 배우고, 누나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힘내세요!
Q. 독립한 아들 집에 자주 찾아가는 게 잘못일까요?
안녕하세요. 신미선 보육교사입니다.35세 아들이 독립한 지 두 달 된 상황에서, 자주 찾아가는 것이 잘못인지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자녀가 독립하면 부모로서는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에 불평한다면, 아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아들이 독립한 것은 스스로 생활을 책임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부모로서의 걱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성인으로서 아들의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주 방문하는 것이 아들의 독립심을 해칠 수 있으며, 이는 서로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아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방문 횟수를 줄여보세요. 방문 대신 정기적인 전화나 메시지로 안부를 묻고,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들이 자립심을 키우는 동시에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따라서, 아들이 자주 온다는 불평을 한다면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신 다른 방식으로 아들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존중해 주세요. 이는 아들과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아침 늦잠 많은 초등생아이 잘 깨우는법
안녕하세요. 신미선 보육교사입니다.아침마다 아이를 깨우는 일이 쉽지 않죠?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도록 하세요. 주말에도 최대한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게 하면 좋습니다.아이의 방을 조용하고 어둡게 유지해 주세요. 잠들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릴렉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책 읽기나 조용한 음악 듣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갑작스러운 기상보다는 서서히 깨우는 것이 좋습니다. 알람을 점진적으로 크게 하거나, 부드럽게 몸을 흔들어 깨우는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아침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거나, 아침식사 메뉴를 함께 정하는 것 등입니다.전날 밤에 학교 갈 준비를 미리 해놓으면 아침이 좀 더 여유로워집니다. 가방 챙기기, 옷 미리 고르기 등 작은 일들을 미리 해놓으면 아침 시간이 단축됩니다.일찍 일어났을 때 칭찬이나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일찍 일어나면 좋아하는 간식을 줄 수도 있고, 주말에 특별한 활동을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이 방법들을 시도해보시면 조금씩 변화가 있을 거예요. 아이와 함께 협력해서 아침을 좀 더 즐겁게 시작해보세요. 힘내세요!
Q. 양치질 하기싫어하는 34개월....
안녕하세요. 신미선 보육교사입니다.34개월 딸이 양치질을 싫어해서 고민이시군요. 평소에는 얌전하고 말도 잘 듣지만, 양치질만큼은 거부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양치질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있는 캐릭터가 그려진 칫솔이나 맛있는 아기용 치약을 사용하면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놀이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양치질 시간을 음악과 함께하거나, 칫솔로 인형의 이를 닦아주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양치질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본보기가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즐겁게 양치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양치질을 하면 아이도 따라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칭찬과 보상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양치질을 잘 했을 때 작은 스티커를 주거나, 하루 일과 중 칭찬하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강화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왜 양치질이 중요한지 이야기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양치질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딸이 점차 양치질을 받아들이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 양치질 시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