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LDL 콜레스테롤이 176이 나왔는데 병원을 가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76mg/dL로 나왔다면, 이는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수치로 간주되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중 수치가 높을 경우 동맥 경화,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mg/dL 이하를 정상으로, 100-129mg/dL을 경계 영역으로, 130mg/dL 이상을 높은 수치로 간주합니다. 작년에도 높은 수치가 나왔고 이번 검진에서도 병원 방문을 권장받았다면,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가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흔히 사용되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 요법,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식단에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과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Q. 혈압 잴 때 긴장해서 매번 높게 나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혈압을 잴 때 긴장해서 평소보다 맥박수가 30에서 40회 높아지고, 그로 인해 혈압이 고혈압 전단계나 고혈압으로 나오는 것은 "백의 고혈압"일 가능성이 큽니다. 백의 고혈압은 병원이나 의료 환경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 실제 일상생활에서의 혈압은 정상일 수 있습니다. 백의 고혈압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집에서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을 잴 때는 조용한 환경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고,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4시간 동안 혈압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기(ABPM)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기기는 일상생활 동안 혈압을 측정하여 보다 정확한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Q. 역류성식도염이 심한데 위액이 넘어올때 재체기가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양약으로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와 H2 수용체 차단제가 있습니다. PPI 약물로는 오메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등이 있으며, 이들은 위산 분비를 줄여 식도 자극을 완화합니다. H2 수용체 차단제인 라니티딘이나 파모티딘도 위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약의 경우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약물 복용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의 변화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방 음식, 초콜릿, 카페인, 탄산음료, 매운 음식 등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으며, 취침 시에는 상체를 약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요양병원에 적정성 평가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요양병원의 적정성 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며, 보통 1년에 한 번씩 이루어집니다. 이 평가는 요양병원의 진료 수준과 환자 관리의 질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며, 평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평가 항목에는 의료 서비스의 질, 환자의 안전 관리, 감염 관리, 의약품 관리, 시설 및 인력의 적절성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