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상피화생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장상피화생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정상 점막으로 되돌리기도 힘든것으로 되어있습니다다만,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해 양성일 경우 제균치료를 해야 합니다. 제균치료를 받은 경우 장상피화생이 호전된다고 보고되어, 조기에 치료할수록 위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정 음식이 좋다거나 나쁘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짠 국물음식, 훈제식품, 베이컨 등 가공육과 절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공육에는 색과 보관기간을 위해 아질산염을 첨가하는데, 이는 특정 성분과 결합해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조리음식을 상온에 하루 이상 방치하면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상피화생에 대한 적절한 위내시경 검사 주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높아 전문가들은 장상피화생 진단 후 국가 암검진 권고 간격인 2년보다 짧은 1년 간격으로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Q. 어머니가 폐렴이라고 하는데 어떤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폐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흉부 X-ray 사진에서 폐렴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확인됩니다. 폐렴의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화학 물질이나 구토물 같은 물질을 흡입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항생제 덕분에 폐렴의 많은 경우가 완치되지만, 폐렴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도 강해져 치료가 어려워졌습니다. 폐렴이 생기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가래 색깔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고,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경미한 폐렴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피로감, 두통, 설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렴은 증상과 징후, 배양 검사 결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지만,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균 배양이 되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이는 폐렴의 약 50%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며, 객담 검사, 혈액 검사, 혈청 검사, 흉막액 배양 검사 등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폐렴의 치료에서는 주사 혹은 경구 항생제 투여가 중요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외래에서 치료하고, 호흡 곤란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 치료를 진행합니다. 폐렴이 진행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국소적인 합병증으로 흉수, 농흉, 폐농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폐렴 환자에게 합병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위험군 환자는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당눃환자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아예 분비가 안되는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뇨병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거의 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초기에는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이거나 증가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체내 세포들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췌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1형 당뇨병은 췌장 기능의 문제로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거나 없는 상태를 의미하고, 제2형 당뇨병은 초기에는 췌장 기능이 정상적일 수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 복합적인 문제로 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