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염이었다가 장폐색이 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장염이 장폐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장염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설사와 복통, 발열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반면 장폐색은 장이 막혀서 음식물이나 대변이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한 복통, 구토, 복부팽만,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폐색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수 있으나 그것이 급성 장염인 경우는 다소 상상하기 어렵습니다.장폐색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장관이 기계적으로 막히는 경우와 장관의 운동이 마비되는 경우입니다. 장관이 기계적으로 막히는 경우는 장의 통과 장애가 발생하여 장관이 물리적으로 차단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개복 수술 후 장의 유착이 생겼을 때, 대장암으로 인해 장관이 막혔을 때, 오래된 심한 탈장으로 인해 장관이 막힌 경우, 장중첩이 발생했을 때, 또는 장관의 일부가 꼬여 매듭이 형성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관의 운동이 마비되는 경우는 장 외부의 문제가 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위나 십이지장 궤양이 천공되어 급성 복막염이 발생한 경우, 급성 췌장염이나 급성 담낭염, 복부 외상으로 인해 복막이 심하게 자극받은 경우, 복부 수술 직후 과량의 장기능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Q. 커피 한동안 안마시다 마시면 두통이올수도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커피를 한동안 마시지 않다가 다시 마시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일정 기간 동안 섭취하지 않다가 다시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한동안 끊었다가 다시 마시면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여 두통, 메스꺼움,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더라도 카페인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지 않으며, 오메가3, 마그네슘, 칼슘 등의 보충제가 두통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어느 날부터 입술 저림이 심한데 왜 이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얼굴이나 입 주위의 외상, 과도한 자극, 또는 특정 신경통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 또는 마그네슘과 같은 특정 영양소의 결핍도 신경 기능에 영향을 주어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해 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입술 저림을 초래하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알레르기 반응도 입술 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특정 음식이나 화장품, 치약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혈액형별로 질병에 취약하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실제로 혈액형과 특정 질병의 취약성 간의 연관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혈액형이 질병에 대한 취약성을 완전히 결정하지는 않지만, 일부 연구는 특정 혈액형이 특정 질병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은 위암과 소화성 궤양에 대한 위험이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O형 혈액형은 위산 분비가 많아 소화성 궤양의 위험이 높을 수 있지만, 반대로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형과 AB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약간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통계적 연관성을 나타내며, 모든 개인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인과관계를 설명하지도 못합니다. 혈액형 외에도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혈액형만으로 건강 상태를 평가하거나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Q. 보청기는 귀에 어떤기능을 도와주나요?
보청기는 청력이 저하된 사람들의 청각을 도와주는 기기로, 손상된 청각 시스템을 보완하여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시켜 외이와 중이를 통해 내이로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손실된 소리 정보를 복구하려고 합니다.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지만, 손상된 달팽이관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청기는 외부 소리를 마이크로폰으로 받아들인 후 증폭기를 통해 소리를 증폭시킵니다. 증폭된 소리는 스피커를 통해 귀에 전달되며, 이를 통해 더 선명하고 크게 들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청력이 저하된 경우 해당 주파수를 더 많이 증폭시켜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개인의 청력 손실 패턴에 맞추어 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보청기는 달팽이관의 손상으로 인한 청각 정보를 보완하고, 일상 생활에서의 소리 인식을 개선시켜 줍니다.
Q. 몸이 안 좋은데 원인을 못 찾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정신과 약물 부작용은 소화기 문제나 무기력감 같은 증상이 많지, 현재 겪고 계신 감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미열, 콧물, 기침, 두통, 가래는 일반적으로 감기나 상기도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CRP 수치가 정상이라면 급성 염증 반응이나 세균성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바이러스성 감염은 여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는 때로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특정 바이러스는 장기적으로 기침과 가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